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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 앱테크 3가지

by 세상읽는토끼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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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말도 있지만, 자투리 시간에 몇 분씩만 손가락을 움직여서 하는 앱테크가 요새 유행이다. 출석 체크해서 5원, 10원 적립되는 어플들은 내가 쓰는 시간과 주의력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크다고 생각하고 그 시간에 경제 관련 책을 더 읽자는 것이 내 생각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앱테크 3가지는 자투리 시간에 제법 할 만하다. 아마 이미 아는 분들도 많으실 거다.

1. 캐시워크


이 어플은 부업이라기보다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로 시작했다. 다른 티스토리 글을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마침 그때 운동을 더 하려고 했던 때라 동기부여를 하나 더 추가하려고 시작했다.

100보 걸을 때마다 1포인트가 적립되고, 하루에 1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즉, 만 보까지는 걸으면 내 걸음이 포인트로 전환된다. 그 외 광고를 보고 퀴즈 답을 입력하면 하나 당 20-30포인트씩 적립되는데 이것도 꽤 쏠쏠하다. 광고 페이지를 일일이 뒤져서 답 찾아내기엔 시간이 아깝긴 하다.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겨서 잠깐 쉴 때 후딱 입력하고 있다.

모은 포인트로는 기프티콘 구매가 가능하다. 기프티콘 금액을 보면 포인트랑 현금이 1:1 적립이 아니라서 조금 속는(?) 느낌은 들지만, 하루 만 보 채우지도 못하면서 반년 조금 넘은 동안 벌써 3번 교환했다. 그래도 소액은 소액이다. ㅎㅎ 큰돈 벌기보다는 새해에 걷기 운동을 더 하자고 마음먹은 사람들이라면 꽤 도움이 될 만한 앱이다. 가족들을 운동에 참여시켜서 추천인 적립금도 얻을 수 있다. 본인도, 추천인을 입력하고 가입한 사람도 모두 50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다.

세상읽는토끼 추천코드 : KR9ECX4

2. 엠브레인 패널파워


설문조사

설문조사를 하면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설문조사 당 지급되는 금액은 다양하고, 업체에서 원하는 대상이 내가 아닌 경우에는 소액 적립된다. 처음 가입하고 기초 조사를 하면 2,500원이 먼저 적립된다.

3천 원부터 문화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고, 1만 원부터는 현금 출금 가능하다.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를 하게 되면 소득공제 영수증도 발급받아 알뜰하게 챙겨보자!

좌담회

좌담회라는 것도 있는데, 서울에 살고 참석할 시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나 쏠쏠할 것이다. 몇 가지 기초 조사 후 오프라인으로 직접 참여하면 적립되는 시스템인데, 주로 역삼동 본사에서 참여하게 된다. 이건 소액 적립이 아니라 제법 쏠쏠한 금액이 적립된다. 서울뿐 아니라 가끔 줌으로 가능한 좌담회도 올라오기 때문에 종종 챙겨서 참여해보면 좋다.

추천 이벤트

만약 자신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혹은 오프라인에서도 인싸라면 추천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평상시에도 추천인 아이디를 적으면 소정의 적립금이 적립되지만, 현재 1월 말까지 추천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을 추천하게 되면 평상시보다 더욱 쏠쏠한 적립금을 가져가실 수 있다. 나는 인싸나 인플루언서는 아니기 때문에 소개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한다. 😁 지인 찬스 있으면 앱테크도 소개할 겸 동원해보시길 추천~!

엠브레인 가입하기 (세상읽는토끼 아이디로 추천인 자동입력)

3. 오베이


앞서 소개한 엠브레인과 마찬가지로 설문조사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번역된 말투나 앱 디자인, 느린 속도가 엠브레인보다 마음에 안 들었는데, 내 기준에서는 엠브레인보다 나에게 적합한 설문조사가 더 자주 들어오고 있어서 같은 날 시작했지만 현재 적립된 포인트는 더 높다.

나에게 해당이 되는 설문조사면 적립금이 좀 더 높고 해당이 안 되는 설문조사면 40원 정도 적립된다.

설문조사는 오베이에서 제공하는 설문조사가 있고, 제휴 설문 조사가 있는데, 제휴 설문 조사가 더 자주 들어오는 편이다. 그래서 알림이 오지 않더라도 종종 들어가서 확인해보고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오베이 또한 추천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가입하면서 나를 추천해주면 300원이 적립되고 가입한 사람도 300원 적립된다.

오베이 가입하기 (세상읽는토끼 아이디로 추천인 자동입력)



서두에서도 얘기했지만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소액의 수입은 조금 가볍게 생각했던 면이 있다. 공부하거나 생각하는 시간을 늘려 몇 번 오지 않는 중요한 순간에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트폴리오 중에서 비중이 낮은 주식의 배당금이라든지, 달러 매매로 인한 환차익이라든지, 이벤트로 당첨된 기프티콘 같은 것들은 별로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배당금이나 환차익은 알아서 계좌에 계산이 되었고, 생각보다 자주 당첨되는 기프티콘들은 날짜 넘기지 않으려 그때 그 때 다 썼다. 얼마 전에는 6개 정도가 며칠 사이에 생긴 적도 있어 아직 다 쓰지도 못했다.

근데 어느 날 우연히 이런 소액의 수익들을 모두 기록하고 있는 블로그를 보게 되었는데, 모아서 기록한 걸 보니 결코 적지 않은 것이다. 그 글을 보면서 나도 소액의 수익들도 소중하게 기록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설문조사 앱테크도 시작했는데, 아직까진 꽤나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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