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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by 세상읽는토끼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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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어제 그간의 일상을 마무리하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새삼 그동안 여기서도 내가 관계들을 많이 맺었었구나 깨달았다. 예상치 못한 선물도 제법 받고, 예상치 못한 인사도 받았다. 모두 고마웠다. 도움을 주고 받았던 소중한 인연들이다.

모두 부럽다고들 한다. 사실 나도 오늘을 기다려오긴 했다. 근데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막상 오늘이 오니 허전하고 약간 우울한 느낌도 든다. 그래서 새로운 시작이라고 이름붙여 본다. 상황이 복잡하긴 하지만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것이니까.

3년 뒤는 내 일상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 주만 잘 넘기면 3개월간, 정확히는 오늘로부터 90일 동안 나에게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긴다. 내가 침대에서 뒹굴기만 해도 아무도 뭐라할 수 없는 시간이다. 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흘려버리지 않기 위해 다짐글을 쓴다.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다스리되, 내면을 채우는 시간으로 만들자!

아침 루틴은 그대로 잘 진행하되, 좀더 책과 글을 가까이 하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도 늘려야겠다. 내 소중한 사람을 좀더 보살피고 아껴주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메인에 올랐던 우리 강아지 글도 이제 효력을 다한 것 같다. 금요일에 메인에 올라 어제까지 조회수 일등 공신을 톡톡히 해줬는데 오늘 아침 조회수를 보니 이제 끝난 듯. 😁 5일 동안 내 블로그에 강아지 관련 광고가 계속 나왔던 것 같은데 수익도 내 기준에선 제법 쏠쏠하다. 블로그도 다시금 시~ 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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