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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 조사내역 정리 내 포트폴리오에서 보험 섹터에는 삼성화재우, 코리안리가 있다. 보험업종도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시클리컬로 분류되기도 한다. 시클리컬들을 포트에 담을 때 같이 담았는데, 나머지 시클리컬들은 작은 사이클에 맞춰 대부분 정리하고 보험업은 보유하다가 다시 가격이 하락한다면 늘어난 시드에 비례해서 비중을 맞춰서 2-3년 들고 가볼까 하는 계획이다. 여차하면 내 평단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6% 남짓이라 더 장기간으로 들고 가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 삼성화재우 투자이유, 계획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보험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영상의 이야기와 추가로 그동안 알게 된 몇 가지를 같이 정리해두기로 한다. 망할 수 없는 보험사, 그리고 손해보험 점유율 점유율 상위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는 망할 수가 없다. .. 2021. 7. 2.
중국_매출, 마진 등 1분기가 정점 코로나 충격을 제일 먼저 맞았고, 제일 먼저 회복한 중국이 비즈니스 사이클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은 앞서 여러 자료들에서 확인했다. ▶ 피델리티 비즈니스 사이클_210430 앞서 피델리티의 비즈니스 사이클에서의 위치를 보면 4월 30일까지의 데이터 기준으로 중국은 사이클의 정점 직전에 있었다. 아직 최근 데이터는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시계열로 추측해서 미루어 짐작해본다면 현재는 정점을 지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뒤따라가던 한국, 미국 등은 얼추 정점을 지나고 있거나 막 지났을 것 같다. 포스코나 롯데케미칼 등 경기민감주들이 고점을 갱신하지 못하고 저점과 고점을 낮추면서 조금씩 흘러내리는 모습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위 그림은 이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자료라고 생각이 된다. 중국의 베이지북을 출처라고 밝히.. 2021. 6. 30.
주식은 초록불일 때 하고, 빨간불일 때는 하지 말자 (조익재) 우리가 걸어갈 때 신호등을 보면서 가지 않는가? 초록불 켜졌을 때 건너가고, 빨간불 커졌을 때 안 가면 되는 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초록불 켜졌을 때 하고, 빨간불 켜졌을 때 안 하면 돈 많이 번다. 빨간불 켜져도 계속하니까 문제인 것이다. - 리스크 온/오프 두 가지만 결정하자. 인지 편향이 있어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의견을 보면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하던데, 나도 역시 벗어나진 못한다. 삼프로TV에서 최근 영상을 보고, 나와 거의 비슷한 관점을 가진 분의 의견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뭐 하나라도 더 배울 게 없나 귀 쫑긋 세우고 들었다. 신기하게도 거시경제 말씀하시는 분들은 한 군데서 배워온 것처럼 보는 자료도, 하시는 말씀도 다 비슷하다. ㅋㅋ 몇 가지만 정리해보기로 한다. .. 2021. 6. 29.
어려운 경제, 역사 책 끝까지 읽는 방법 지금도 수학 공부할 때 『수학의 정석』이란 책을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생일 때는 『수학의 정석』을 교과서처럼 각 과정별로 1권씩은 대부분 들고 있었습니다. 수학을 포기한, 일명 수포자들의 『수학의 정석』도 맨 처음 단원은 손때가 묻어 꾀죄죄하곤 했습니다. 지금 보면 나름대로 참 간결하게 잘 정리된 책으로 보이는데 당시에는 백과사전처럼 두껍고 막연하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누구나 들고 있는 책이었지만 끝까지 다 보는 사람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나 금융 관련 서적들 중에 좋은 책으로 손꼽히는 책들은 중요한 책인데도 불구하고, 용어의 생소함, 방대한 양, 부족한 시간 등의 이유로 구매했더라도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제가 사용하는 팁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별 거 없지만요, 저도 이 .. 2021. 6. 28.
상황 변화를 한꺼번에 반영하는 자산 가격 한꺼번에 반영하는 자산 가격 자산 가격은 상황 변화를 순차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한꺼번에 반영시키기에 급격하게 등락하는 습성이 있다. 보통 투자자들은 자신이 생각한 투자 아이디어에 따라 점차적으로 자산 가격 상승/하락에 반영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지루한 움직임 끝에 급격한 움직임이 발생하곤 한다. 위 그림의 빨간색 박스처럼 지루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상황 변화가 시작되어도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고 일부만 이 변화를 인지하거나, 상황 변화를 인지하더라도 이 지루한 움직임에 익숙해져 있어서 변화에 상응하는 결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상황 변화를 인지하고 행동에 나서게 되면서 자산 가격이 급격하게 변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모든 .. 2021. 6. 27.
기분 쎄하게 만드는 자료 둘 - 증시 자금 자료를 보다 보니 기분을 쎄하게 만드는 자료가 있어 기록으로 남겨본다. 연초 이후 증시에 유입된 자금을 나타낸 자료이다. 올해 주가 흐름이 요란하다고까지는 느끼지 않았는데, 2002년 이후 최대치의 유입이다. 살 사람은 다 산 것인가... 아님 유동성이 그만큼 넘치는 것인가... 이렇게 많은 유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또 하나 기분을 쎄하게 하는 자료는 위 자료인데, 부채로 투자한 주 세대가 MZ세대임을 가리키는 자료이다. X세대나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아주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에 보았던 과거 기사가 기억난다. 부채의 출처는 개인신용대출, 가족에게 빌리기, 신용카드대출이 상위를 차지하고, 401k나 주택 담보 대출도 적지 않게 동원되고 있다. 이렇게 동원된 자금은 어떤 방식인지는 모.. 2021. 6. 24.
투자 기회는 항상 있다 하늘이 굽어살피는 것인지, 합리화한다고 내가 그저 갖다 붙이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책을 읽다 보면 이따금씩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딱 필요한 조언이 담긴 내용을 보곤 한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투자의 기초』, 『집중투자』인데 두 책 모두 오늘 읽은 내용이 각기 다른 측면에서 현재 나에게 딱 필요한 조언인 것 같아 더 와닿았던 듯하다. 그중 일부 내용을 필사해서 남겨두고, 다시금 곱씹어보고자 한다. 끊임없는 선택 과정인 자산운용 - 다양한 포트폴리오 필요 ▶ 주식, 부동산, 상품, 금리 상품 등 어느 쪽에서든 투자 기회가 발생했다. 즉 투자기회는 순환과정을 통해 투자가에 늘 제공되었다. ▶ 자산운용은 끊임없이 수익과 위험을 놓고 선택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위험을 줄이고, 기회 포착 가능성을 높.. 2021. 6. 24.
부동산은 언제 사야 할지 고민할 때 보면 좋은 지표들 (홍춘욱) 주택 가격 바닥의 징후는 무엇일까? 진바닥은 아니더라도 저평가라서 사서 크게 손해는 안 볼 시점은? 잘 정리해뒀다가 기회가 올 때 잘 잡아보자! 현재? 서울은 고평가, 전국은 유례없는 저평가 국면에서 회복된 정도에 불과하다. 도움되는 지표 #1. 주택구입부담지수 - 소득 대비 대출 비중을 본다. ▶ 주택금융공사 주택구입부담지수 DSR과 연결돼 있는 지표로, 우리나라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부채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100 정도면 적정 가격(충분히 지불 가능한 정도)이며, 전국 평균이 60이 안 된다. 부채 부담이 적다는 의미이다. 서울은 150이 넘었다. 평균값이 위험 레벨이 된 것이고, 부채를 많이 지고 집을 사고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서울에 15..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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