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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아카데미/기록의 힘26

석유 주식 전량 매도 기록 지난해 5~7월에 걸쳐 경기민감주들을 정리했었다. 배당수익률이 높을 때 매수했지만, 아직 오르지 못했던 해외 석유 관련 주식(S-Oil은 작년 5~7월 경기민감주들을 정리할 때 함께 정리했고, 나머지 미국과 캐나다의 석유 관련 주식들은 손대지 않은 채로 보유)과 배당금을 받으면서 가져갈 가격전가력 있는 소비재 주식들과 제약 바이오 주식 정도를 남겨놓고 나머지 포트폴리오는 채권 매수시기를 기다리며 달러로 환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원래는 작년 10월 이후 장기 채권 ETF를 천천히 분할 매수하여 경기 바닥까지 가져갈 생각이었는데, 그 맘 때쯤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아 채권 매수 시기를 미루고 지금까지도 채권을 의미 있는 비중으로 매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번 일주일 동안 석유 주식을 포함하여 주.. 2022. 2. 13.
변동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말 그대로 시장의 변동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오늘 기록하는 이유는 이 분위기를 잊지 않기 위해서. 설 연휴 한국 증시가 쉬는 동안 미국 증시는 나스닥 7%를 필두로 제법 강한 반등이 나왔다. 하락장에서도 반등은 나오기에 주의를 크게 기울이진 않았지만 여러 매체에서 바닥을 찍은 것인지, 그저 반등일 뿐인지 논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뭐, 사람들은 언제나 트래픽이 필요한 법이니까… 최근 나스닥이 다시 마이너스 3%가 넘어가는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기록 내용은 지수가 아니다. 개별 종목이다. 일단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페이스북, 즉 메타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에서부터 마이너스 20%가 넘는 변동성을 보였다. 그만큼 빠질 일인가 할 수도 있지만 그간 오른 게 있으니 큰 폭 하락도 가능한.. 2022. 2. 4.
FOMC 파월 의장 인터뷰 (2022년 1월) 26일, 파월 의장의 인터뷰가 있었다. 요 근래 증시가 제법 조정을 보인 터라 긴축 기조는 보일지언정 립서비스라도 약간 순한 맛 인터뷰를 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매운맛이었던 듯하다. 아래는 공유받은 주요 내용 요약본이다. 긴축 기조가 분명함은 말할 것도 없고, 첫 기준금리 인상도 점차 가시화되는 것 같다. 더불어 속도와 강도도 세질 것 같다. Powell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고용시장 매우 매우 강력(very very strong). 최대 고용 환경과 일치 2. 물가의 둔화 전망 유지하지만 필요시 정책수단 이용할 것 3. 경제는 더 이상 통화정책 지원이 필요하지 않음 4. 자산규모 축소 논의 들어갔음. 다음 회의에서 추가적인 사항 공개할 수 있을 것. 현재까지 정해진 것(방법, 시기 등)은 없음.. 2022. 1. 27.
중국 두달 연속 LPR 인하 앞서 12월에 중국 LPR인하에 대한 포스팅을 했다. 포스팅 이유는 지속적인 추적을 위해. 계획대로 1월도 추적해본다. 중국의 LPR 인하와 생각해볼 점 (경기 향방/환율) 12월 20일, 중국의 대출금리,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LPR(Loan Prime Rate)을 내렸다. 1년 만기 LPR은 3.85%에서 3.8%로 0.05 인하했고, 5년 만기는 동결했다. 경기 하강의 우려가 가득했던 중국이기에, LPR 인하 lavie.tistory.com 1월 20일. 중국은 두 달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1년 만기 LPR은 0.1% 포인트, 5년 만기 LPR은 0.05% 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1년 만기는 0.05% 포인트, 5년 만기는 동결했던 12월에 비해 인하폭이 더 커졌다. 뿐만 아니라 MLF, 역RP를 .. 2022. 1. 22.
타임지 표지 모아보기(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석유/신재생에너지) 이슈. 언론은 그 시기 제일 이슈가 되는 것을 1면이나 표지에 담는다. 그 시기에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주제일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는 대중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모멘텀 투자자가 아닌 이상 투자에 있어서 경계해야 될 소재가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근래(?)에 보았던 타임지 표지 몇 가지를 모아서 정리해둔다. 요즘 황금의 샘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위 그림을 보니 더욱 흥미롭다. 과연 석유 사용이 없어질 수 있을까? 언젠가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언젠가가 언젠지 모르고 가까운 시일 안에는 아닐 것이다. 국내 S-oil은 작년에 정리했지만 보유하고 있는 해외 석유 관련주들을 2020년 9-10월에 진입, 21년 4월에 추가 진입한.. 2022. 1. 12.
중국의 LPR 인하와 생각해볼 점 (경기 향방/환율) 12월 20일, 중국의 대출금리,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LPR(Loan Prime Rate)을 내렸다. 1년 만기 LPR은 3.85%에서 3.8%로 0.05 인하했고, 5년 만기는 동결했다. 경기 하강의 우려가 가득했던 중국이기에, LPR 인하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단순히 금리를 내리니까 유동성이 늘어나고 그러니 희소식이라고 하기엔 생각해볼 점이 있다. 중국 경기 하락 LPR을 인하했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 경기가 좋지 않다는 판단이었을 것이다. 소폭 인하 하지만 과감하게 내리지 못하고 소폭 내린 것은 걸리는 점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 또한 물가 상승률이 높고, 다른 글로벌 국가들의 기조는 금리 인상이기에 반대로 가게 되면 통화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화 약세 압력(위안화 절상 압력.. 2021. 12. 21.
FOMC (2021년 12월 15일) : 매파적 연준, 장단기 금리차 수요일 밤 올해 마지막 FOMC,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나스닥은 상승 반전하고 시장은 안정을 찾았다. 주말을 빌려 이번 FOMC를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해보자. FOMC 주요 사항 요약 1. 현 기준금리 0~0.25%로 동결, 테이퍼링 속도를 2배로 올리기로 결정. 이에 따라 테이퍼링 종료 시점은 기존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2. 점도표 : 18명 중 10명의 위원이 내년 금리 인상횟수를 3회로 전망. 2회, 4회에 점을 찍은 위원도 있었지만 동결에는 점이 찍히지 않았다. 즉, 방향성은 정해졌다. 3.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를 5.9%에서 5.5%로 하향. 4.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4.2%에서 5.3%로 상향. 5.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란 표현이 삭제되는 등 전체적으로 .. 2021. 12. 18.
FOMC (2021년 6월 16일) 1. 기준금리 제로 수준(0~0.25%) 유지 2. 지난 3월 FOMC보다 2022년, 2023년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위원들이 증가했다. - 2022년 : 4명 → 7명 - 2023년 : 7명 → 13명 (이 중 11명은 2번 이상 금리 인상 전망) 3. 2021년 경제전망 - GDP 성장률 : 6.5% → 7% 상향 - 실업률 : 4.5% → 4.5% 유지 - PCE : 2.4% → 3.4 / Core PCE : 2.2% → 3.0% 상향 2021년 PCE 물가 전망은 상향되었지만, 2022, 2023년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전망은 변하지 않았다. 즉,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 말하고 있다. ▶ 투자할 때 알아둘 물가의 종류(CPI, PCE, PPI) ▶ 물가상승은 일시적일까? 물..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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