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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코넥 매도 후기 - 신영증권

by 세상읽는토끼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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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코넥 상장일이다. 수요 예측 결과가 좋은 편이긴 했지만, 경쟁률이 이렇게 높을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야말로 공모주 열풍이라서 그렇겠지.

그래도 경쟁률이 높았고, 소형 증권사에서 상장하는 만큼 나름의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HTS도 전날 다운로드하여두었다. 다운로드하여두었긴 했지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20분 전에 MTS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접속해보았는데 이전과 달리 접속이 잘 되었다. 그래서 HTS를 준비해두되, 일단 MTS로 보다가 오류가 나면 HTS로 접근하기로 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매도를 위한 준비 - 신영증권

작년부터 리스크 오프 모드로 변경한 후, 인형 눈깔 붙이기하는 기분으로 소소하게 공모주만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LG에너지솔루션의 매도로 수익금을 쏠쏠하게 챙겼는데, 이렇게 대흥행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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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팅 내용처럼 따상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10분 전부터 호가 관찰에 들어갔다. 9시 장 시작시간이 다가올수록 매수 잔량이 점점 늘었다. 오, 이만하면 잠깐일지언정 따상의 가능성이 보여 따상 호가인 33,800원을 주문창에 입력하고 기다렸다. 그러다 9시가 되었는데, 호가창은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26,000원에 매수잔량이 표시되고 있었고 매도 호가창은 보이지 않았다. 9시가 넘었기에 혹시 몰라 입력해둔 주문을 매도 버튼을 눌러 전송하였지만, 주문 가능한 호가창을 넘어선다는 안내 메시지만 나왔다.

그러다 창이 정상화되었고 다시 주문을 내었는데, 이미 그보다 호가는 빠져있었고, 나는 오늘 장 시작하고 전량 매도하기로 계획을 세워두었기에 미래에셋 MTS의 호가창을 보면서 다시 30,700원에 정정 주문을 냈다.


체결되었는지 확인하려는데 이제 저번처럼 버퍼링이 걸리기 시작한다. ㅋㅋ 그래도 잠깐이라 지난 번에 비해 볼 만하다. 그런데 체결된 내역이 없다.


다시 정정 주문을 내야하나 싶어 미체결 내역을 본다. 역시 버퍼링... 그런데 미체결 내역도 이젠 없다. 미체결 내역이 없으니 정정주문도 낼 수 없다.


전체 내역을 보니 두 건 다 주문이 들어가긴 했다. 그래서 체결이 되었거니 생각하고 이제 관심을 끊기로 한다. 이따 다시 상한가를 기록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할 일도 많고 봐야 할 자료도 많다. 시간에 비해 실익이 적다.


오늘 공모주 매도는 0.1%의 아쉬움은 있지만, 13,000원 청약가에 30,700원에 3주 매도했으니 수수료 제외하고 약 5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인형 눈깔 붙이기 성공!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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