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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4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주식과 채권은 흔히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자산배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자산을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중으로 나누어 가져 가는 것이다. 하지만 주식과 채권이 항상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1999년 이후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위 그림에서 보듯이 주식과 채권은 주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지만 생각보다 자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닷컴버블 시기와 비슷한 수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위 그림에서 말하고 있다. 평균 회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볼 때 이 상관관계가 다시 음의 상관관계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고민해봄직하다. 사실 대부분 자산들의 상관관계가 이러하다. 항상 상관관계가 양이나 음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2021. 5. 19.
금리 사이클(신용 사이클)로 보는 자산배분 정채진 님은 2008년 금융위기 때 현금이 어느 정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다 팔고 있지 못했다는 경험으로 사이클 이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신 것 같다. 여러 투자 선배님들이 사이클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들어보면 큰 흐름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코끼리의 다리나 코를 만져보는 것처럼 보는 방향이 조금 다르거나 경험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정채진 님께서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을 설명해주셨는데, 이는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신용 사이클 또는 부채 사이클과 다르지 않다. 그에 따라 자산배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설명을 정리해본다. 정채진 님의 이 설명은 약 10년 정도의 기간을 가지고 있는 사이클임을 생각하고 보면 이해가 좀 더 쉬울 것 같다. 금리 사이클 경제라는 것이.. 2021. 5. 8.
1960-1970년대 자산 배분 전략과 앞으로 나의 전략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그동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자반 배분을 근간으로 삼고 있기도 하지만 지난 1980년대 이후 수십 년간 채권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동안 채권 가격은 상승해왔고, 채권 투자자들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채권을 포함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구매력을 보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앞으로도 그럴 것인가? 앞으로도 나 같은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자산배분 전략보다 나은 전략은 찾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자산배분 전략도 구성 자산의 비율이나 리밸런싱 기간 등으로 성과는 다 다르게 나올 수 있는 만큼 여러 방향으로 고민해보는 것은 꽤 도움이 될 것이다. 직전 4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의 말대로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물가 상승이 일.. 2021. 5. 5.
인플레이션 대비하려면? 오늘은 인플레이션 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보기로 한다. 1.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 가능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 기업의 이익은 P X Q - C 로 나타낼 수 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대비뿐만 아니라 투자할 기업을 선정할 때에도 원가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는 중요하다. 나는 원가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대체로 투자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앞서 포스팅한 SWAN 포트폴리오에서 세 번째 브랜드 항목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SWAN 포트폴리오 (Sleep Well At Night) 최근 몇 년 성장주 투자가 각광 받았는데, 현금흐름을 중시한 전통적인 방식의 투자로도 충분히 장기적인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란 물음에서 오..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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