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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2

테슬라(TSLA)와 민스키 모델 민스키 모델에 테슬라를 붙여놓은 그림을 보고 테슬라에 대한 생각을 기록해 본다.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에 숏 포지션(하락에 베팅)을 잡았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들려왔다. 영화 빅 쇼트로 숏 포지션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인물이기도 한데, 내가 환상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숏 포지션은 그만큼 롱 포지션(상승에 베팅)보다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금 관리가 철저해야 하고 방향성, 타이밍 모든 것에 있어서 롱 포지션보다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된다. 테슬라 주가와 민스키 모델 미래에 대한 꿈의 영역을 떼어놓고 생각할 때 테슬라의 매출과 이익을 보면 너무도 비싼 가격의 주식이다. 탄소배출권에서 나오는 이익을 제외하면 사실상 흑자라고 하기도 어려운데 현재의 시총이 과연 합당한 시총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2021. 5. 20.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할까? - 경쟁자가 등장할 때 『강방천의 관점』에서 주식 매도에 관한 내용을 읽다가 생각나는 점이 있어 기록을 남겨본다. 주식을 매도할 때 흥분의 국면 말고도 주식을 팔아야 할 때가 있다. 다음의 경우다(『강방천의 관점』 p.206-207). ① 대체재가 등장할 때 ② 경쟁자가 등장할 때 ③ 잠재적 수요의 끝단이 보일 때 ④ 투자한 기업의 키(key) 값이 변할 때 ⑤ 다른 투자 대안이 생길 때 경쟁자가 등장할 때에 대해 생각해본다. 자본주의에서 산업의 성숙 잘 될 것처럼 보이는 신사업이 등장했을 때 그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지만(즉, 파이도 커지지만) 경쟁자도 같이 늘어나게 된다. 경쟁자가 늘어나면 높은 마진을 담보할 수 없다. 곧 치킨게임이 벌어지고, 치킨게임은 경기의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소수의 승자만 남기게 된다. 이 승자가..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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