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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ude de vie404

놀이의 반란 | EBS - 7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이 생겼다. 7세 고시라는 말이 요즘 새로 생긴 것이지, 실상을 들여다보면 오래된 일이다.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 유행하던 과도한 선행학습들… 대치키즈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이 과도한 선행학습들이 어쩌다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많은 부모에게 확대되어 유행이 되었는지… 제삼자의 입자에서 보면 그냥 봐도 아동 학대에 지나지 않는 것 같은데 자기 자식의 일이 되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걸까? 이런 시류 속에서 놀이의 반란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최근 출판된 책이 아니다. 초판이 2013년이다. 그럼에도 요즘 이슈가 되는 문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놀이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12년이 지난 책인데 말이다. 그때보다 사회적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런 깊은 담론으로 들어.. 2025. 3. 31.
집에서 간단하게 쑥설기 만드는 방법 바야흐로 봄이다. 원래도 쑥을 좋아하지만, 이맘 때 되면 꼭 생각나는, 집에서 만든 쑥떡! 오늘은 간단하게 쑥설기를 만들어봤다.쑥설기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쑥을 직접 캐 와서 만들어 먹으면 더 재밌고 맛있지만, 그럴 시간은 없어서 자연드림에서 쑥을 한 봉지 샀다. 1. 쑥 한 봉지 150g을 깨끗이 씻어 야채탈수기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다.2. 믹서기에 씻어서 물기를 뺀 쑥 150g, 건식 쌀가루 300g, 소금 4g을 넣고 곱게 간다.생쑥을 건식 쌀가루와 같이 갈아서 손으로 쥐어보면 설기를 하기에 딱 알맞은 정도가 된다. 손에 쥐면 뭉쳐지지만 부스러진다.채로 한 번 쳐도 되지만, 수분이 생긴 데다 쑥이 있어서 잘 되진 않는다. 채에 내리려다 말았다. 3. 볼에 옮겨 담은 후 설탕 50g을 넣어서 골고루 .. 2025. 3. 23.
늙은호박 소고기볼, 브로콜리파프리카 소고기볼 7개월 아기 자기주도 이유식 아이유매 책을 참고하여 조금 변형하여 만들었다. 큰 틀은 책 레시피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자기주도식을 하는 아기들은 고기를 스틱형태로 주면 잡고 잘 먹는데 우리 아기 경우는 채소들은 스틱 형태로 잘 잡고 먹지만 고기는 조물조물하다 한입 크기로 만들어서 입에 가져가서 손을 펴서 입에 넣기 때문에 이번에 한입 크기의 소고기볼로 만들어보았다. 브로콜리파프리카 소고기볼소고기 100g, 브로콜리 40g, 파프리카 10g, 오트밀 10g을 초퍼에 같이 넣고 다져주었다. 쌀가루 10g을 더 넣어서 섞어준 다음 모양 만들어서 김 오른 찜기에 10분 쪄주면 완성! 늙은호박 소고기볼집에 늙은 호박이 있어 만들었지만 단호박으로 하면 모양 잡기가 더 좋다. 원래 레시피도 단호박으로 되어 있다. 늙은 호박을 먼저 쪄서 소고.. 2025. 3. 14.
가지팽이버섯돼지고기 무른밥 이유식 소고기 이유식을 만드려다가 가지는 돼지고기에도 잘 어울려서 오랜만에 돼지고기를 넣어봤다. 소고기, 닭고기, 생선 모두 잘 먹지만 돼지고기는 선호도가 좀 떨어지는 편. 그래서 살짝 걱정했는데 웬걸… 오늘 처음으로 180ml 완밥! ㅋㅋ가지팽이버섯돼지고기 무른밥 180ml 두 끼가지 60g, 팽이버섯 25g, 양파 20g, 당근 15g을 초퍼에 넣고 적당히 다져준다. 그동안 표고버섯으로 해주다가 처음으로 팽이버섯을 넣어보았다. 표고버섯과는 다른 가벼운 맛이 좋다. 물을 넣고 7~8분 끓이다가 돼지고기 큐브 3개(30-40g)를 넣어줬다. 원래 2개만 넣으려다가 돼지고기를 잘 먹지 않아 1개 큐브 양을 적게 해 둔 거라 3개를 넣었다. 덕분에 150ml를 만드려던 이유식이 180ml가 되어버렸다. 밥을 넣어 .. 2025. 3. 13.
늙은호박소고기 이유식 부모님이 작년에 텃밭에서 가꿔 따주신 늙은 호박을 이제야 손질했다. 그동안 잘 익어서 색깔부터 심상치 않다. 손질하는 동안 달큼한 호박냄새가 솔솔~ 냉동하기 전에 이유식을 먼저 만들어본다. 늙은호박소고기 이유식 150ml 두 끼늙은 호박 100g, 콜리플라워 30g, 소고기 30-40g, 밥 120g부재료로 뭘 넣을까 고민하다가 냉동되어 있는 콜리플라워를 넣어주기로 했다. 자연드림에서 구입한 유기농 콜리플라워인데 다져져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기 편하다. 초기에는 초퍼로 한 번 더 다져서 줬지만, 중기부터는 따로 다지지 않고 줘도 잘 먹어주었다. 늙은 호박은 잘 익은 데다 수분이 많아서 따로 초퍼로 다져주지 않고 덩어리 그대로 끓여주었다. 콜리플라워와 함께 물에 넣어 익히다가 숟가락으로 몇 번만 콕콕 눌러주.. 2025. 3. 11.
요즘 투자… 요즘은 바빠서 투자 관련 포스팅을 할 시간이 없다. 투자 관련 포스팅을 할 때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이유식 어떻게 해줄지, 뭐 하고 놀아줄지 생각하고, 집안일도 하고 조금 있으면 채소들 심어줄 테라스 정리도 하고, 강아지 케어에, 남편 케어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투자 관련 자료 읽고 생각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모자라다. 유튜브 영상도 만들어야 하는데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다. 그래도 요즘 투자에 대한 기록을 조금 남겨 보자면,막연하게 예상했던 일들이 실제로 나오고 있는 것 같아 조금 흥분된다. 미국은 침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장엔진이 조금 식어가고, 대신 트럼프의 영향으로 유럽과 중국에서 결국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맞아 들어가는 것 같다. 중국에선 아직 본격.. 2025. 3. 10.
봄미나리 이유식 어느새 3월 중순. 식물들은 어찌나 계절 바뀜을 잘 아는지 테라스에 심어둔 청경채는 벌써 꽃대를 올려 꽃 한 송이를 피워내고, 작년에 미나리가 있었던 화분에는 어느새 봄미나리가 쑥쑥 올라온다. 미나리가 파릇파릇하고 연해 이유식에 넣어주려고 한 줌 뜯어왔다.소고기를 넣어서 만들려다가 미나리삼겹살이 생각나서 돼지고기로 만들어 본다. 나머지 재료는 뭐로 할까 하다가 미나리 향이 있으니 부담 없고 순한 재료로 단맛도 살짝 낼 수 있게 준비!봄미나리 이유식 150ml 두 끼미나리 15g, 무 50g, 당근 20g, 양파 20g, 돼지고기 30-40g, 밥 120g 7개월이 끝나가는 요즘 자기 주도로 채소 큰 덩어리도 잘 으깨어 씹어 먹고 있어 이틀 전부터 밥을 갈지 않고 채소 입자 크기도 올려서 무른밥의 형태로 .. 2025. 3. 10.
휘슬러 스낵 소스팬 14cm 이유식 냄비 후기 첫째 때 글라스락에서 나온 직경 14cm짜리 이유식 냄비를 이용했었다. 크기는 딱이었으나 식기세척기에 넣어 몇 번 세척한 후 테두리에 알루미늄이 드러나서 오래 쓸 수가 없었다. 크기가 딱 좋아서 둘째 때도 쓰고 싶었으나 해당 내용 관련으로 판매처에 문의한 결과 마땅한 답을 들을 수 없고 답답한 말만 하길래 결국 다른 냄비를 찾아보았다. 보통 스탠 식기를 사용하면 편하게 식기세척기를 돌리는데, 쿠쿠 스탠 내솥과 글라스락 이유식 냄비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유식 냄비가 아닌 14cm 크기의 소스팬으로 검색을 하니 그래도 몇 가지 냄비가 나왔다. 그중에 나는 휘슬러를 선택했다.크기는 이유식 냄비로 쓰기 딱 좋은 14cm. 무게도 많이 무겁지 않고 글라스락 이유식 냄비를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손잡이..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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