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tude de vie438 괜찮아, 우리도 몬테소리가 처음이야 | 정이비 - 몬테소리가 특별한 게 아니네 육아에 관심 가지기 전부터 몬테소리라는 것은 들어봤었는데, 정확히 어떤 철학이나 이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다. 몬테소리 교구를 들인다 어쩐다 하는 엄마들의 말을 보며 전집을 주구장창 사서 집에 쟁여두는 엄마들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약간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우연히 몬테소리에서 일상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보게 되고, 내가 생각한 육아 방향과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깊이 파고들고 싶진 않았고, 대략적으로 몬테소리 육아라는 게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철학과 일관성“나는 부모가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에서 교사로서 10년 넘게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낀 것을 교육에 있어 너무 세세한 활동과 도구에 집착.. 2025. 5. 21. 간단하게 만드는 아기 단호박빵 어제 단호박으로 여러 가지를 만들어두느라 쪄 놓은 단호박이 있어 아침엔 간단하게 단호박빵을 만들어서 줘 봤다.레시피는 아주 간단하다.쪄서 으깬 단호박 80g, 계란 한 알을 잘 섞어 160-170도 오븐에 10-12분 구워주면 된다. 위 사진처럼 당근과 호두를 초퍼로 갈아서 섞어주는 것도 좋다.어른용이나 좀더 큰 아이들이 먹기 좋게 만들 때는 소금 약간, 꿀이나 올리고당 반스푼에서 한 스푼 넣어주고, 견과류를 대충 손으로 부셔서 넣어주거나 건포도를 추가로 넣어서 구워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025. 5. 20. 간단하게 만드는 브로콜리땅콩오트밀빵 아기 아침으로 간단하게 계란을 넣어 오트밀빵을 자주 만들어준다. 오늘은 브로콜리빵! 1. 볼에 오트밀 수북히 3 스푼, 땅콩버터 1스푼, 브로콜리 다진 것 1스푼, 계란 한 알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이마트 자연주의 땅콩100% 유기농 땅콩버터로 만드는 아기 오트밀분유쿠키땅콩 알레르기 테스트가 끝난 아기라면 땅콩버터로 여러 간식들을 해주기 좋다. 과자나 빵을 만들어주면 아주 잘 먹는다. 땅콩 외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땅콩버터이다. 그래서인지 처음 lavie.tistory.com2. 머핀틀에 담고 160-170도에서 10-12분 구워준다. 작은 머핀틀에 가득 채우지 않은 6개 정도가 나오는 양이다. 한김 식히고 머핀틀에서 빼면 잘 분리된다. 남은 것은 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했다가 전자렌지에 살짝 데.. 2025. 5. 19. 공부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 | 조지은 - 육아는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듯 벌써부터 아기의 향후 공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읽은 것은 아니고, 최근 이중언어에 대해 알아보다가 알게 된 조지은 교수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 읽게 되었다. 제목만 보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10세 이전에 뭔가를 해줘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지만, 책을 쭉 읽다 보면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10세 이전에 공부를 시키기 위해 아이의 잠재력을 누르지 말라는 내용에 가깝다. 육아란, 아이를 키우는 것이 무엇인가, 진정 중요한 게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전반적인 방향성이 내가 생각한 바와 같아서 공감을 많이 하면서 읽었다. 공부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들은 아이가 언어로써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적지 않은 경우 다른 이유도 있었는데, 이는 나를 .. 2025. 5. 10. 9개월 강아지와 터그놀이하는 아기 애개육아를 하면 순둥이였던 강아지도 혹여나 아기를 공격하게 될까 봐 항상 주시해야 하고, 아기와 강아지 둘만을 남겨두면 절대 안 된다. 우리 집 꼬마대장도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은 다 하는데, 자기 나름대로는 애정표현이다. 힘 조절이 안 되고 어디를 만져야 될지 모를 뿐…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어야 한다고 계속 가르치니 좀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거칠다. 어쨌거나 아직 알아들을 시기가 아니므로 웬만하면 거리를 두게 유도하는데 아기가 강아지한테 간식도 나눠주고 이유식도 나눠주고 하다 보니 둘이 벌써 정들었나 보다. 누워만 있을 때 아기에게 별로 관심이 없던 강아지가 요즘은 아기한테 인형을 물고 간다. 인형을 강아지 거, 아기 거 나눠놓았는데 강아지는 잘 지키지만 아기가 지키지 않아서 무용지물이다. 내려놓고 그.. 2025. 5. 8. 9개월 베베킷 플레이쿠션으로 터널놀이 아기가 잡고 일어서는 것을 시작할 즈음 플레이쿠션을 하나 들이면 좋을 것 같아 계속 알아보고 있었다. 디자인스킨의 플레이쿠션을 많이들 들이는 듯했다. 나도 그럴까 하고 새 상품도 보고 당근도 보았지만 뭔가 탁 바로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생각보다 오래 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무지개 모양의 플레이쿠션을 알게 되었다. 그림스 레인보우 교구처럼 무지개모양의 물건은 활용도가 다양한 것 같다. 고민을 짧게 한 후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다. 결론은, 구매하길 잘했다.무지개 모양 쿠션 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겹쳐서 두면 공간차지는 크게 하지 않는다. 아마 보통 플레이쿠션들과 비슷할 것 같다. 제일 작은 무지개는 아이가 좀 더 커서 걸을 수 있을 때 밸.. 2025. 5. 6. 9개월 숲소리 원목블럭 놀이 숲소리 66P 원목블록을 마련했다. 선착순 50% 세일할 때 구입하려고 2주나 기다렸는데 당일 까먹고 말았다. 어쩐 일인지 알람도 울리지 않았다. 어쨌거나 선착순에 들지 않아도 구매하려던 제품이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구입했다. (아기돼지 실로폰은 성공! ㅋㅋ)블록은 대표적인 열린 장난감이다. 돌이 거의 다 되었는데 블록을 구매해도 될지, 혹시나 아이가 블록을 잘 가지고 놀지 못해서 흥미를 잃을까 더 있다 구매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람도 보았는데 그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6개월 이후 아기들은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잘 가지고 논다. 블록놀이가 좋다고 하니 아기에게 블록을 가지고 놀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무거운 마음은 내려놓고 그저 재밌는 놀잇감 중 하.. 2025. 5. 5. 마법의 시간 첫 6년 | 셀마 H. 프레이버그 - 육아서에도 고전이 있다 요즘 정보가 없어 무언가를 하기 위해 고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 속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육아도 마찬가지인데,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근거 없는 정보들 속에서 처음 부모가 된 사람들은 헤매곤 한다. 하지만 대체로 인간적인 본능에 의해 아이에 맞춰 육아를 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데, 그 어려움들 때문에 이게 정상 발달인지, 내 아이가 유독 힘든 아이니 건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그럴 때는 인터넷에서 헤매기보다는 육아서적을 읽어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 한 두 명 키워보고 그 경험을 써낸 인플루언서들의 육아서적이 아닌,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펴낸 책, 혹은 스테디셀러인 책.. 2025. 5. 4. 이전 1 2 3 4 ··· 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