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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ude de vie438

이마트 자연주의 땅콩100% 유기농 땅콩버터로 만드는 아기 오트밀분유쿠키 땅콩 알레르기 테스트가 끝난 아기라면 땅콩버터로 여러 간식들을 해주기 좋다. 과자나 빵을 만들어주면 아주 잘 먹는다. 땅콩 외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땅콩버터이다. 그래서인지 처음 개봉하면 상부에 유층이 분리되어 있다. 바닥까지 잘 저어서 먹으라는 안내문구대로 잘 저어서 먹으면 된다. 하지만 맨 밑바닥은 잘 저어지지 않는다. 윗부분은 생각보다 많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하도록 되어 있는데, 냉장보관 후에는 딱 퍼먹기 좋은 질감이 되어 크게 불편함이 없다. 스키피 같은 땅콩버터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무른 편이다. 다른 첨가물이 없어도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 맛나다. 사진에 보다시피 땅콩 덩어리가 있다. 덩어리를 잘 넘기지 못하는 아기라면 건더기를 빼고 만들어줄 수 있다. 어느정도.. 2025. 5. 4.
오이소고기 후기 죽이유식 저번에는 오이와 콜리플라워, 감자를 함께 넣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양파, 당근, 표고버섯, 근대를 넣어봤다. 200g 세끼 분량 후기 이유식오이 130g, 양파 40g, 당근 40g, 건표고버섯 10g, 근대 조금을 준비했다. 마침 근대가 잘 자라고 있어서 몇 잎 뜯어왔는데 시금치, 미나리, 케일 등 다른 잎채소도 좋다. 초퍼에 마른 표고버섯과 당근을 먼저 작게 다져준 뒤 나머지 재쵸를 모두 넣고 적당한 크기로 다져준다. 물 250ml 정도와 소고기 큐브 3개를 넣고 끓여준다. 평소에는물을 300ml 이상 넣는데 오이에서 물이 많이 나와 물양을 좀 줄였다. 물양은 아이가 현재 먹는 질감에 맞춰 가감해서 조절하면 된다. 어느 정도 재료가 익으면 밥 230g을 넣고 한소끔 끓여서 완성한다. 2025. 5. 3.
홍두깨살로 이유식 큐브 만들기 자연드림에서 이유식용 소고기를 자주 구매하지만 종종 마트에서 홍두깨살을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다져놓은 이유식용이 훨씬 편하긴 하지만 홍두깨살 한 덩이를 사서 큐브로 만들어두는 것도 생각보다 많이 번거롭지는 않다. 안심과 더불어 이유식용 고기로 자주 사용되는 홍두깨살이다. 지방이 적고 매우 고소해서 이유식을 만들면 맛이 좋다. 지방이 적은 만큼 질긴 편인데 잡채용 고기처럼 손에 쥐기 쉬운 사이즈로 잘라서 삶거나 쪄서 자기주도식으로 아기에게 줘도 생각보다 잘 뜯어 먹는다. 철분을 챙겨야 하는 만큼 굳이 따로 핏물제거 할 필요 없이 사용한다. 누린내가 난다면 다른 곳에서 고기를 구입해 보는 것도 좋다. 먼저 국거리용 정도 크기로 생고기를 작게 자른다. 칼로 해도 되지만 번거로워서 가위로 대충 잘랐다. 익.. 2025. 5. 2.
9개월 드라이아이스 보여주기 6개월인가 그때 처음 보여줬던 것 같은데… 냉동식품이 가끔 배송되면 드라이아이스가 동봉된다. 그때 괜히 장난기가 생겨 스텐 볼에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물을 담은 후 아기에게 연기가 피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그때 아기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 ㅋㅋ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가득 찬 아기 표정… 처음에는 얼음 땡으로 입을 쩍 벌리고 쳐다보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호기심을 보이며 만지려 하길래 종료했었다.오랜만에 드라이아이스를 보고 또 생각이 나서 해보았는데, 이제 조금 더 컸다고 두려움은 저 멀리 사라지고 호기심 가득이다. 물론 처음에는 처음 본 것 마냥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전에 보여줬던 것만큼은 아니다. 곧이어 드라이아이스로 기어서 돌진하는 아니 덕에 아쉽게도 놀이는 일찍 종료되었다. 이쯤 되면 아이와 .. 2025. 5. 2.
9개월 크리넥스 휴지뽑기놀이 이전에 시도해 본 적 있는 놀이인데, 생각보다 잘 뽑지 못했었다. 1장 뽑았었나… 식탁 밑에서 당당히 자기도 식사에 참여하겠다는 꼬마대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식탁 위에 있는 크리넥스를 주었다. 그새 이만큼 큰 걸까… 1장 겨우 뽑던 아기가 연신 휴지를 뽑아대느라 바쁘다. 뽑다 뿐인가… 반으로 찢고 또 찢고, 다시 뽑고… 이러다 크리넥스 끝까지 다 뽑겠다는 내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휴지 뽑는 데에 집중한다. ㅋㅋ 그렇게 다른 관심이 갈 만한 다른 걸 쥐어주고서 휴지뽑기는 종료되었다. 엄마는 열심히 뽑아놓은 휴지를 가지런히 정리했다고 한다. (다 버리기엔 아까워.. 가지런히 쌓아놓고 써야지.) 2025. 5. 1.
9개월 욕조 안에 들어가서 놀기 뭘 해주면 좋을까 싶어 생각하다가 아기들이 욕조 안에 들어가서 노는 걸 좋아한다길래 곧 교체하려고 둔 큰 욕조를 팬트리에서 꺼내왔다. 그새 먼지가 좀 앉아 닦고 걸레를 갖다 놓으러 갔다 온 사이…알아서 들어가 있다. ㅋㅋ 아니, 어떻게 들어간 거지?!별다른 걸 하지 않고 평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옆에 놔주기도 하고, 욕조 안에 넣어주기도 하면서 한참을 놀았다. 욕조 안이 정말 좋은지 안에서 뒤로 기대고 엎드리고 별별 자세를 해가며 노는 것을 보니 귀엽고 웃겼다. 아직 나오지 못해 잠깐 가둬둘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틀 후부터 기어 나오기 시작. ㅎㅎ 볼풀공을 구해와서 넣어줘볼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놀아줄지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2025. 4. 29.
9개월 서랍 속 물건 꺼내기 상자나 바구니에서 물건을 꺼내는 것에 재미를 많이 붙였다. 부엌의 서랍만 열면 저 멀리서 다다다 기어 오는 아기를 보고 사랍을 개봉했다. 서랍을 열 수 있게 되면 맨 아래 서랍과 일부 부엌 장을 아기 것을 넣어주고 열 수 있게 해주려 했는데 맛보기로 진행해 본다.하나씩 꺼내보면서 만져보고 흔들어보고 완전 신났다. 그중 최애는 커피믹스. ㅋㅋ 양손에 쥐고 흔드느라 잡지 않고 잠깐 섰다. 딸랑이 못지않은 그립감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그렇게 한참을 가지고 놀다 다 버리고 거실로 갔다. 2025. 4. 28.
9개월 포스트잇 떼어내기 놀이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아기가 떼어보게 하는 놀이는 더 어릴 때도 시도해 보긴 했었다. 2~3개 떼어내곤 입에 넣는 거에 더 관심이 많았다. 포스트잇을 떼어내는 것에는 흥미가 이어지지 않고 포스트잇이 무엇인지 잠깐 궁금해하다가 흥미를 잃길래 한 두 번 해보다가 말았었다. 근데 요즘 다시 해보니 떼어내는 것 자체에 흥미가 많이 올라왔다.안고 냉장고에 음식을 꺼내다가 냉장고에 내가 메모해 둔 포스트잇을 떼고 싶어 하길래 한 두 개 떼보고 바닥에 앉혀서 키높이에 맞게 포스트잇을 붙여 주었다. 입에 넣기도 하지만 하나씩 떼어낸다고 바쁘다. 아기가 떼어내면 나는 다시 붙여주면서 한참 놀다가 뒤쪽 아일랜드 조리대에 붙이기 시작했다.곧바로 발견하고 뒤로 돌아 기어 와서 떼기 시작한다. 그럼 나는 또 냉장고에 붙이면서 앞..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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