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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12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오늘부터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어제 그간의 일상을 마무리하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새삼 그동안 여기서도 내가 관계들을 많이 맺었었구나 깨달았다. 예상치 못한 선물도 제법 받고, 예상치 못한 인사도 받았다. 모두 고마웠다. 도움을 주고 받았던 소중한 인연들이다. 모두 부럽다고들 한다. 사실 나도 오늘을 기다려오긴 했다. 근데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막상 오늘이 오니 허전하고 약간 우울한 느낌도 든다. 그래서 새로운 시작이라고 이름붙여 본다. 상황이 복잡하긴 하지만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것이니까. 3년 뒤는 내 일상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 주만 잘 넘기면 3개월간, 정확히는 오늘로부터 90일 동안 나에게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긴다. 내가 침대에서 뒹굴기만.. 2022. 1. 12.
왠지 마음에 드는 호랑이의 해, 임인년 나는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특이한 사람이다. 남들과 같이 몰려가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렇다고 톡톡 튀는 사람은 아니다. 그저 군중에 속하는 것이 싫다. 투자할 때도, 인생에서 방향을 정할 때도 이런 성향은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 다들 연말이 되어 한 해 정리, 새해 다짐을 하고 우르르 몰려 해돋이 명소를 찾아간다. 나는 해는 365일 뜨는데, 새해 첫날만 왜 유독 오버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물론 상징성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그냥 나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나는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러 달려가고 이튿날부터 다시 늦잠자는 것보다 평상시에 자주 새벽에 일어나 내 시간을 갖고 해 뜨는 걸 느끼는 게 좋다. 새해 첫날은 북적이는 해돋이 명소보다 혼자 조용히 고요한 시간을 갖고 싶다. 해.. 2022. 1. 1.
우선 순위에서 밀린 경제 공부 얼마 전, 경제 공부를 우선순위에서 조금 내리고 운동을 상위로 올렸다. 덕분에 하루 5km라도 자전거를 꾸준히 타려고 하고 있으며, 점심 때는 트램펄린도 뛰고 있다. 점차 운동량을 늘려야 하겠지만, 꾸준함이 제일 어려우니 다소 운동량이 적더라도 꾸준히 해서 습관부터 만들도록 노력해본다. 덕분에 블로그 포스팅도 제법 뜸해졌다. 운동을 우선순위 상위로 올리고, 독서는 계속하고 있고, 몇몇 루틴들은 계속하고 있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런데, 앞으로 당분간은 더 밀릴 것 같다. 새로운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ㅎㅎㅎ 그 변화를 기록해보려 새로운 블로그를 하나 더 개설했다. 이 블로그는 수익이나 검색 같은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에세이처럼 하루하루 기록을 남겨볼 생각이다. 나중에 꽤 .. 2021. 8. 12.
일요일 아침, 자전거 타기 운동을 우선 순위로 올리고 며칠이 지났다. 드라마틱하게 운동을 많이 하고 있진 않지만, 우선순위 상단에 위치시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요일 6:22 AM. 4시 30분에 알람 세팅을 해논 내 핸드폰은 어디갔는지 보이진 않고, 다행히 나름 이른 시간에 눈이 떠졌다. 금요일 밤 당직 근무도 했기에 피곤이 아직 가시지 않은 주말이라 더 잘까 말까 고민을 잠깐 했더랬다. 누워서 고민하면 항상 나한테 진다. 그냥 고민 없이 일어나야 잠도 깨고,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할 수 있다. 잠깐의 고민 후 곧바로 몸을 일으켜 세수를 하고, 물 한잔 마시고 유산균을 하나 입에 털어놓고, 커피물을 끓였다. 바닥을 보일랑말랑 하는 원두 봉지에서 꺼낸 원두도 드리퍼에 털어넣고 얼음을 받쳐 아이스커피 세팅! 그리고 .. 2021. 7. 25.
졸꾸는 원래 힘들다, 계속 시도해보자 졸꾸. 졸라 꾸준히. 비속어를 섞어 쓴 말이지만 굉장히 귀엽게 느껴지는 말이다.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처음 봤던 말인데, 귀여운 느낌 때문인지 입에 착 달라붙는다. 귀여운 느낌과는 다르게 졸꾸는 매우 힘들다. 쉬워 보이는 일도 꾸준히 몇 달, 몇 년 하는 것은 보통 멘탈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고, 습관은 내가 된다. 그래서 무섭다, 졸꾸. 나는 성격 상 졸꾸가 잘 되지 않는다. 뭐 나만 잘 되지 않겠는가? 대부분의 사람이 다 그렇다. 하지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난 졸꾸가 중단되면 스스로 좀 비난하다가 또 얼마 되지 않아 또 시도한다. 스스로 비난하는 것은 참 나쁜 습관인데 잘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도 영원히 좌절하지는 않는 편이고 그 덕분에 다시금 해보는 편.. 2021. 7. 22.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에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니 고민을 충분히 견뎌 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 돼 참 좋아했던 드라마, 〈미생〉의 한 부분이다. 비슷한 류의 도전에서 1번은 실패를 맛봤고, 1번은 성공을 맛보았다. 성공했을 때를 잘 생각해보면, 모든 스케줄을 내가 끌고 가며 진행했고, 체력 관리를 신경 써서 했었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매일 운동을 할 수는 없었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2021. 6. 15.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후 세 달 차 후기 기록 어느덧 블로그를 시작한 지 세 달 차가 되었다. 검색 유입을 위한 글과 나의 기록용 글 그 사이 어딘가 많은 것을 읽고 보려다 보니 인풋이 많은 편인데 인풋은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짐을 느낀다. 블로그를 시작해보기로 한 동기 중에 이것이 제일 컸다. 아웃풋 즉, 글로 적어본 내용은 좀 더 오래가는 것을 느꼈고,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 것도 막상 글로 쓰려니 잘 알고 있지 않은 것도 있었다. 정리해서 쓰려니 시간도 제법 걸리고 해서 많은 글을 써내진 못했지만 공부하는 데 좋은 것은 기록과 글쓰기 만한 것이 없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그럼에도 광고를 붙인 블로그 글을 쓰는 것만큼 조회수에도 눈이 가는데 키워드를 의식한 글쓰기는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오히려 군중 심리에 휩쓸려 해가 될 수.. 2021. 6. 12.
결혼을 빨리 하면 좋은 이유 경제적인 관점 혹은 재테크하는 관점에서 결혼이란 무엇을 바꾸는지, 어떤 점이 좋은지 한번 이야기해보자. 해가 갈수록 결혼하는 시기는 늦춰지고,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는 사람들도 늘어간다. N포 세대를 들며 결혼을 하지 못할 이유에 대한 것도 많긴 하지만 사실 짝만 잘 만나고 결혼할 마음만 있으면 보증금 몇 백만 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것 또한 결혼이니 그런 경우는 이번 포스팅에서 따로 떼어두도록 하자. 나도 20대에 딱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하고 싶은 게 많았고, 이루고 싶은 게 많았다. 한다면 늦게 하고 싶었고, 굳이 안 해도 좋았으며 아기는 더더욱 생각지도 않았다. 그러다 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남편을 만나 평균적인 나이 30살에 결혼을 하고 나름대로 알콩달콩 살고 있다. 빨리 ..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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