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북이란, 미국의 12개 지역의 경제상황을 요약해놓은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에서 1년에 8번 발행하며,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전반적인 경제상황
1.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의 기간 동안 경제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개선되었다.
- 소비자 지출 증가
- 여행 수요 증가(봄방학 관련 제한 완화, 예방 접종 증가, 경비 부양 지원금 지급 등)
- 반도체 쇼티지로 공급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증가
2. 서비스업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고, 교통, 비즈니스, 레저, 접객 서비스업의 수요가 증가했다.
3.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은 더욱 확장되었다.
4. 대부분 지역에서 대출 규모가 증가했다.
5. 높은 주택 수요와 타이트한 공급으로 주택 가격이 더욱 상승했으며, 건설업자는 비용 증가로 추가 공급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6. 상업용 부동산은 경우에 따라 다른데 호텔, 사무실 등은 아직 약한 상태로 보인다.
7. 농업 부분은 안정적이다.
8. 에너지 섹터 중 석탄은 감소, 석유와 가스 시추는 증가했다. 코로나 19 예방 접종 증가로 이전 보고서보다 낙관적인 전망이다.
고용과 임금
1. 고용증가율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다르지만 제조업, 건설업, 접객업에서 가장 강력한 증가를 보였다.
2. 저임금이나 시간제 근로자 고용은 아직 광범위한 문제로 남아 있다. 상업 및 배달기사들은 공급 부족으로 언급되어 있다.
3. 일부 기업은 코로나 19로 인한 결근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4. 고용 기대치는 전반적으로 낙관적이었다.
5. 임금 인상은 전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근로자를 찾기 힘든 제조업과 건설업 같은 섹터에서 더 큰 임금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작 급여가 높아지고, 보너스를 제시하고 있음.)
물가
1. 지난 보고서 이후 소폭 상승했다. 적당한 가격 인상이 있었으며, 일부는 강하게 상승했다.
2. 투입 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금속, 목재, 식품, 연료), 특히 제조, 건설, 소매, 운송에서 상승했다.
3. 비용 증가의 부분적 요인은 공급망 문제에서 비롯되며, 겨울 한파도 일시적으로 악화시켰다.
4. 전반적인 판매 가격 상승이 보고되었으나, 비용이 상승된 만큼 상승되지는 못했다.
5. 당분간 지속적인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직 문제는 남아 있으나 전반적으로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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