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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알게 된 책인데 아이의 정서를 다룬 책 같아 읽어보았다. 알고 보니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가 저자였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류의, 인플루언서의 책인 것이다. 그래도 빌려온 김에 읽어보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도 조금 있었지만, 대체로 그냥 읽고 넘겼다. 왜냐하면 저자의 특성상 진료실에서 겪은 일화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어떤 느낌이냐면, 오은영 박사의 금쪽이를 보는 느낌이었다.
기본 바탕은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본을 다루어 놓았지만, 대체로 병리적이거나 극단적인 일화들을 가지고 와서 적어놓다 보니 공감이 많이 되지 않았다. 금쪽이도 몇 번 보다가 보지 않았는데 마찬가지 이유였다. 좀 더 일반적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서적과는 거리가 있었다. 책이 문제라기보다 내가 지금 관심 있어하는 분야의 책이 아니었던 것이다. 나에겐 이 책보다는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가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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