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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비관론자인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CIO가 내년 연말까지 강세장을 전망했다고 한다. 이런 기사들이 나오면 ‘내년도 상승이구나!’ 할 것이 아니라 경계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비관론자마저 돌아서서 강세장을 주장한다면 그만큼 살 사람은 다 샀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국 경기 회복을 근거로 한 전망인데, 이건 최상의 시나리오일 경우이다. 기사 제목만 볼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덧붙인 대로 만약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달러 가치와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이면 이런 상승 전망은 하락 전망으로 바뀌게 된다.
- 미국 주식이 고평가 된 상황에서,
- 석유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제한된 상황에서 석유 가격은 낮은 상태인 데다,
- 트럼프의 정책들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만한 게 많다.
그렇다면 미국 주식이 내년에 상승한다는 전망을 보고 마냥 마음 놓을 것이 아니라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기사를 기록으로 남겨놓고 내년에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 과연 내년 증시는 어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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