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야경하면 돌산대교와 여수 해상 케이블카가 대표적이죠. 여수 야경을 충분히 즐긴 후 또 어디 갈 만한 데 없을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여수 자동차 극장을 추천합니다. 🥰
소호동에 위치해 있는 여수 자동차극장은 자동차극장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있는데요, 덕분에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와 또다른 낭만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상영 시간표 및 예매
상영프로와 시간표는 관람 당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관람 당일 꼭 확인해주세요. 예매는 따로 필요 없고, 상영시간을 확인 후 그 즈음 되어서 그냥 방문하면 됩니다. 상영시간 10분 뒤 입장은 마감됩니다.
보통 저녁 7시 20분, 9시 20분 2회 상영합니다.
관람요금
- 평일(월~목)은 2만 2천 원, 주말(금~일, 공휴일)은 2만 4천원으로 차량 1대 당 금액입니다. 차종이나 인원 수는 상관없습니다.
- 카드, 현금, 지역상품권,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 사용가능합니다.
- 장애인 할인요금은 17,000원입니다.
- 5번 관람하면 1회 무료관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람방법
여수 자동차극장 푯말을 따라 쭉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결제하면 전조등과 미등을 꺼달라는 등 안내를 해주십니다. (주간전조등이 꺼지지 않는 차라면 덮을 수 있는 것을 제공해주신다고 합니다. 설치는 본인이 해야 합니다.)그런 다음 자동차극장 안으로 진입하면 어떻게 주차를 해야할지 안내해주시는 분이 또 계십니다. 스크린 방향에 맞춰 주차를 안내해주시기 때문에 안내해주시는 대로 주차를 합니다. 주차를 한 후 모든 라이트를 끈 후, 라디오 주파수를 102.9MHz로 맞춰주면 스크린에 맞는 음향이 들립니다.
차량이 방전될 수 있으니 시동은 끄지 말되, 브레이크등에서 발은 떼 주세요. 시동까지 꺼버리면 호달달 추운 겨울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방전될 경우 매점에 말해서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충전비용은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람이 끝나고 나면 왼쪽으로 아래사진처럼 출구가 보이는데, 그대로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편의시설
매점, 화장실,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매점에는 웬만한 것은 다 있습니다만, 자동차 극장이니만큼 영화 관람하면서 먹고 싶은 것을 챙겨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 극장과는 다르게 냄새를 풍기며 먹어도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죠. 쓰레기만 잘 챙겨서 가면 됩니다.
자동차극장의 감성을 빌어 프로포즈 이벤트도 가능한데, 영화시작 전에 준비한 영상을 상영해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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