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지 않고 간단하게 만드는 알타리무 총각무 물김치
알타리무 씨앗을 9월에 파종해 놓고 이제 수확을 해야 하는데 육아하느라 좀 정신이 없어야죠. 그래서 따로 절이지 않고 물김치를 담아보기로 합니다. 화분에서 제법 잘 컸죠? 무청은 무성한데 화분이라 그런가 무는 작네요. 허허. 거의 무청 물김치가 될 듯? 그래도 다 하면 한 단은 될 것 같아 한 단 기준 레시피로 시작합니다. 1. 재료준비 화분에 쪽파도 한 줌 잘라왔어요. 뿌리까지 뽑아서 손질하면 아랫부분이 달큼하니 맛있을 텐데 엄마껌딱지 녀석이 도통 틈을 줘야 말이죠. 대충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옵니다. 알타리무 1단(2kg), 쪽파 한 줌, 다진 마늘 15알, 생강 1톨, 사과 반쪽, 배 반쪽(없으면 안 넣어고 되고 배즙도 괜찮아요), 양파 1/2개, 매실청 2스푼, 새우젓 1스푼, 천일염 2스푼, 밥 ..
2024.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