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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래를 정리할 때 굳이 아기가 잘 때 하지 않고 놀이 시간에 옆에 앉아서 갠다. 마른빨래를 걷어와서 바닥에 부어놓으면 바로 관심을 보인다. 양말, 손수건, 수건, 옷, 속옷 등 여러 가지 빨래를 만져보고 흔들고 머리에 쓰면서 노는 동안 옆에서 빨래를 갠다. 입으로 빨 때도 있지만 내가 좀 무던한 성격이기도 하고, 옷장 깊숙이 넣어놓을 빨래가 아니고 금방 다시 사용할 빨랫감들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이번에 핸드타월로 사용할 수건도 여러 개 구입했는데 이렇게 가지고 놀라고 다양한 색상으로 구매했다. 빨래 개면서 까꿍놀이도 하고, 말도 붙여가면서 개다 보면 어느새 빨래는 다 개고, 아이는 흥미가 떨어져서 다른 장난감을 찾아 떠난다.

막 부어놓은 빨래 말고도 내가 개어놓은 빨래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갠 것은 갖다 놓으면서 갠다. 때로는 갠 것도 다시 펼쳐보라고 주기도 한다. 뭐, 일부러 다양한 헝겊 주면서 촉감놀이도 하는데 나는 집안일하고, 아기는 놀고 일석이조다. 조금 더 크면 빨래 개는 것도 가르쳐서 같이 갤 계획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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