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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이클 현재 위치(21년 2분기)_피델리티 비즈니스 사이클(피델리티 제공)에서 현재 위치를 생각해보자. 비즈니스 사이클 단계 EARLY 경제 활력(GDP, IP, 고용, 소득) 반등 신용 성장 시작 이익 빠르게 증가 여전히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재고 수준은 낮고, 매출은 증가 MID 성장 정점 신용 확장 강력 이익 성장 정점 정책 중립적 재고, 매출 증가 ; 평형에 도달 LATE 성장 완화 신용 타이트닝 어닝이 압박 받음 정책은 긴축적 재고 증가, 매출 성장 감소 RECESSION 경제 활력 감소 신용이 마름 이익 감소 정책은 완화적 재고, 매출 감소 21년 2분기 비즈니스 사이클 1. 위 그림에서 중국이 제일 앞서가고 그 뒤로 미국과 캐나다가 따라가고 있다. 중국과 캐나다가 긴축 움직임을 살짝 보이는 것이 이해되는 그림이다. 주의할 것은 이 그.. 2021. 5. 19.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주식과 채권은 흔히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자산배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자산을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중으로 나누어 가져 가는 것이다. 하지만 주식과 채권이 항상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1999년 이후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위 그림에서 보듯이 주식과 채권은 주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지만 생각보다 자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닷컴버블 시기와 비슷한 수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위 그림에서 말하고 있다. 평균 회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볼 때 이 상관관계가 다시 음의 상관관계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고민해봄직하다. 사실 대부분 자산들의 상관관계가 이러하다. 항상 상관관계가 양이나 음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2021. 5. 19.
ASK 2021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_기조연설 기사(210513) 하워드 막스가 기조연설을 한다기에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신청 접수할 때부터 정말 궁금했었는데 기사가 나왔다. 사실 대체투자보다 하워드 막스가 무슨 말을 할지가 더 궁금했었던 것 같다. ▶ ASK 2021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 하워드 막스, 버블은 아니다 2020년 3월 급락장에서 바닥인 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주식을 매입해도 좋은 구간이라고 코멘트를 해줬던 하워드 막스. 당분간 이 같은 장세가 유지는 되겠지만 추가 매수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 내 포지션과 통하는 것 같다. 포지션 유지는 하되, 더 욕심부리며 확대하지 않기. 제시한 전략 5가지를 읽어보면 "엉덩이 붙이고 있어 보든가~ 정 쫄리면 일부 현금화시키든지~"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전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기로 한 건 아직 변.. 2021. 5. 16.
주가 하락 이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요 며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감이 느껴진다. 주가가 최고치에서 다소 하락했는데 온갖 기사들에서 이것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릴 것이다.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요 며칠 갑자기 생겨난 것도 아니다. 사실 디플레이션으로 진입하는 게 두려운 것이지, 정상적인 인플레이션은 경기가 회복,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므로 오히려 좋은 것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경기 순환에 따라 증가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언론의 공포 조장과 함께 가지고 있는 자산 종류 때문일 것이다. 가지고 있는 자산의 종류 인플레이션은 채권 자산을 들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쥐약이나 다름없다. 특히 듀레이션(.. 2021. 5. 14.
과거기사(1999년 12월)와 현재기사(2021년 5월) 역사가 비슷하게 반복된다는 이야기는 자주 본다. 내가 이번 사이클에서 알게 된 것은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꽤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다. 바라보는 시간 지평을 계속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다른 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비슷한 과거인데, 그렇다고 세상이 당장 어떻게 되지는 않는다.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는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느린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주변 사람들이나 들리는 풍문에 돈 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사람들의(또는 나의) 마음은 조급해지는 것이겠다. 그래서 지나고 나서 "과열이었다" 또는 "버블이었다" 말하기는 쉽지만 그 와중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하나둘씩 동참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2021. 5. 13.
[책 추천] 경제용어도감 (하나오카 사치코) 작년 3월 '동학 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만큼 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아주 높아짐을 느끼는 요즘이다. 물론 과열된 감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뜨거운 관심이 무섭기도 하다. 유명 유튜브 채널만 봐도 경제 이야기가 가득하다. 장단기 금리, 채권, 주식, 코인 할 것 없이 다양한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소비되고 있다. 작년 3월 전 세계 금융시장이 무너질 때 한창 연준의 정책이며 금리며 온갖 거시경제 용어들이 난무하는 것을 보았는데 정작 미국 국민들의 다수가 연준이 뭐하는 곳인지도 모른다는 소리에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그럼에도 사실 경제라는 것이 어렵다. 학창 시절 금융이나 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보통은 사회생활을 시.. 2021. 5. 11.
ARKK 자금 유출과 개인 투자자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이 앞으로 ZOOM(ZM)으로 하는 모든 화상회의를 취소하겠다는 기사를 보고 최근 봤던 아크 인베스트의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던 것이 생각났다. 코로나의 수혜주 중 하나였던 ZOOM이 그 ETF의 구성 종목으로 있기 때문이다. ARKK의 구성을 살펴보면(2021년 5월 9일 기준) 테슬라가 1위로 10%가량 되고 줌은 7위로 3% 남짓의 비중인 것 같다. ARKK는 핫한 성장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자 개성이 강한 것 같지만 큰 흐름을 보면 비슷하다. 2020년에 코로나 이후 쏟아부어진 돈으로 유동성 장세에서 성과가 좋았었고 덕분에 캐시 우드도 유명세를 탔다. ARKK 주가 흐름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S&P500과 본격적으로 성과가 갈라지기 시작한 것은 올해 1.. 2021. 5. 9.
자신이 잘 아는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정채진) 자기가 잘 아는 사업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투자하는 게 필요하다. 성장하는 회사의 프리미엄 판단 회사가 성장을 한다면 프리미엄이 붙을 텐데 그 프리미엄이 과도한 수준인지, 적정한 수준인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정채진 님의 경우에는 진입하는 가격대가 PER10 넘어가면 판단을 유보한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면 그보다 조금더 높더라도 투자하는데, 성장률이 높지 않다라고 생각하거나 프리미엄을 줄 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생각할 때는 판단을 유보하고 사질 않고, 다른 투자 대상을 찾아본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프리미엄을 더 주고 사고 싶지는 않다. 핵심 잘 아는 기업이 아니면 패스, 향후 전망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면 패스, 프리미엄에 대해서도 자신이 없다..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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