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이스크림 맛집 츄룹

광주에 갈 때마다 잠깐 들러 기분 전환하고 오는 곳이다. 필라델피아식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젤라또 느낌이 난다.

츄룹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이스크림 맛들이 하나같이 자연재료 맛이 나서 좋다. 인공 첨가물 대신 정말 원재료 듬뿍 넣어 만든 느낌.

제일 대표적인 예가 민트 초코이다. 배스킨라빈스에서 맛보는 치약 맛 민트 초코 맛이 아니다. 정말 허브 민트를 갈아 넣은 맛이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난 색다르고 아주 좋았다.

티파니에서 아침밥은 쌀 아이스크림인데 쌀알도 씹히면서 담백하니 참 맛있다. 갈 때마다 주문하는 맛이다.

호박이나 귤맛도 정말 원재료 맛을 잘 나타낸다. 초코도 진한 초코맛이 나서 맛나게 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바닐라나 초코 같은 아이스크림보다 다른 맛들이 더 좋았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아이스크림들이라… 😍

16가지 아이스크림

한 컵에 두 가지 맛(4,000원), 세 가지 맛(7,000원) 이렇게 주문할 수 있고 포장도 3,4,6가지 맛으로 가능하다. 항상 내가 고른 맛 외에 맛보기도 주시기 때문에 갈 때마다 5가지 맛은 먹게 되는 것 같은데 맛없는 게 없다.

광주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