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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자연드림 맥주 비어락 페일에일과 스타우트 후기

by 세상읽는토끼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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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건강한 먹거리로 건강에 신경 쓰기 위해서 자연드림을 이용한 지가 이제 한 달 남짓 되었습니다. 조그만 매장 한 번 가는 게 여전히 설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이번에 샐러드 재료와 토마토를 사 오면서 느낀 건데, 원래 장 보던 것보다 품목 당 비용은 조금 더 늘었지만 기분 좋게 소비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참 신기한 일이죠. 계획에 없던 과자나 라면 같은 가공품들을 사는 비중이 줄어 전체 비용은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에는 샐러드 채소를 구매하러 갔다가 빼꼼히 보이는 맥주를 데려와 봤어요. 수제맥주나 크래프트 비어 딱지를 붙이고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지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맥주도 많이 봤기에 공산품 맥주에 대한 기대는 언제가부터 내려놓았는데요, 자연드림에서 파는 맥주는 어떤가 궁금해지더라고요. 마침 맥주 한 잔이 땡기기도 했고요. 

 

제가 데려온 맥주는 페일 에일과 스타우트였어요. 보통 페일 에일은 라거보다는 좀 농밀한 맛이 나면서 과일향이 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스타우트는 말 그대로 흑맥주. 그래서 자연드림 비어락 크래프트 비어의 맛은 어땠냐구요?

 

 

페일에일

먼저, 페일에일 같은 경우는 맛있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실망스러움은 있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페일에일과 라거의 중간 정도의 농밀함이랄까? 향이 강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상큼함이 느껴질 정도는 되었던 것 같아요. 유리잔에 따랐을 때 색감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시원하게, 상큼한 맥주 한 잔이 땡긴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스타우트

스타우트의 경우에는, 오, 정말 제대로 흑맥주의 감성을 풍기네요. 사진 보이시나요? 유리잔에 따를 때부터 새까만 스타우트. 한 입 하는 순간 느껴져요.

 

'아, 스타우트구나.'

 

맛과 향이 진해요. 남편의 첫마디는 "이건 왜 이렇게 써?"였어요. 쌉싸름하고 농밀한 그 맛이 저는 좋았는데, 남편한테는 좀 과한 면이 있었나 봅니다. 기네스보다 훨씬 진한 맛과 향이에요. 단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단 맛을 좋아하는 저인데도 단맛이 적은 게 훨씬 맘에 들더라고요. 흑맥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실망하지 않고 아주 만족할 만한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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