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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드라이브도 하고 마침 5만 원 권 모바일 이용권도 생겨서 스타벅스까지 들렀다 왔다. 뭘 주문할까 고민하다 뱅쇼가 있길래 주문해 봤다. 신메뉴 나오면 내 입맛에 맞았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에도 내 입에는 별로다. 일단 이름부터 마음에 안 든다. 논알코올이라며! 그치만 메뉴 설명에는 1% 미만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청소년이나 임산부 등 알코올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하란다.
그래도 스벅 뱅쇼는 어떨까 살짝 기대했던 것도 잠시, 너무 달다. 벤티 더블업 사이즈 쿠폰이 있길래 벤티로 주문하는데 클래식 시럽이 4 펌프로 설정되어 있어 줄일까 하다 그냥 주문했더니 너무 달다. 단 거 좋아하는 내 입에도 이러니 단 거 싫어하는 분들은 무조건 줄여서 주문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맛은… 은은하게 계피향이 뒤에서 받쳐주는 것은
좋았는데, 기본 베이스가 너무 별로다. 와인이나 과일향이 아니라, 뭐랄까, 체리맛 사탕 딱 그 인공적인 맛이랄까? 정말 와인이 들어간 것인지 의문이다. 토핑도 딱히 없었다. 티백 하나 들어있는 것이 전부. 여러모로 실망을 안겨준 신메뉴였다. 뱅쇼는 투썸이 훨씬 맛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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