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클 추적

컨퍼런스보드 LEI (22년 10월)

by 세상읽는토끼 2022. 11. 30.
반응형

오랜만에 경기 선행지수 LEI를 확인해 본다. 10월 LEI는 음의 영역에 들어가 있다. 아래 자료에서 보이는 실질 GDP와의 관계를 생각해볼 때 조만간 실질 GDP 또한 음의 영역으로 가면서 경기 침체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LEI와 실질 GDP


꺾인 경제 선행 지표들 (CB LEI, ECRI WEI, ISM PMI)_210521

꺾인 경제 선행 지표들 (CB LEI, ECRI WEI, ISM PMI)_210521

주간지표들이 발표되었고, 월 초에 ISM PMI도 발표되었다. 경제 선행 지표들이 꺾였다. ISM PMI (미국) 4월 미국 ISM PMI가 64.7로 발표되었을 때 1983년 이후 최대치라고 떠들썩했다. 그리고 PMI가 최고치

lavie.tistory.com


작년 5월 경제 선행 지표들이 고점에서 꺾였다는 기록을 남겼을 때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비로소 음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고점에서 꺾였을 때는 긴가민가 했지만 이제는 완연한 추세를 볼 수 있다. 컨퍼런스 보드의 LEI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 선행지표들도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들의 예상 이익도 계속 하향 조정되는 추세이다. 아직 저점을 찍은 것 같지는 않아 더 악화되리라 생각된다. 갈수록 주요 기업의 해고 기사, 파업 기사 등이 보이는 빈도가 잦아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작년보다 경기가 많이 나빠진 것을 현실경제에서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언제까지 더 나빠질 것인가인데 고점에서 선행지수가 꺾일 때 긴가민가했던 것처럼 저점에서 바닥 찍고 반등할 때도 긴가민가할 것이다. 그래도 고점에서 빠져나오긴 정말 어려웠지만 저점에서는 분할매수로 대응할 수 있으니 오히려 난이도는 좀 더 낮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