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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과투자

헤지펀드, 퀀트 ETF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210525)

by 세상읽는토끼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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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ETF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대한 블룸버그 기사이다. ETF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ETF에 편입되느냐 편출 되느냐에 따라 개별 종목의 수익률도 크게 움직이는 만큼 주목해볼 만한 기사이다.

퀀트ETF의-포트폴리오-리밸런싱에-대한-블룸버그-기사-헤드라인
블룸버그 기사(210524), 퀀트 ETF 포트폴리오 재조정

블룸버그 기사가 나왔다는 것은 이미 여러 곳에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을 것이다. 방향이 흥미로운데 IT 섹터를 대폭 축소하고 금융 섹터가 많이 늘어났다. 에너지 섹터가 새로 편입되는 것도 흥미롭다. 요새 시장 움직임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퀀트ETF-리밸런싱-섹터를-표로-나타낸-그림으로-금융섹터가-늘어나고-IT섹터가-줄었다.
2021년 5월 섹터 리밸런싱


아래 자료를 보면 헤지펀드들도 이미 비싼 주식은 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헤지펀드의-포트폴리오-비중흐름을-나타낸-그래프
매출(!)의 10배, 20배인 주식의 헤지펀드 롱 포지션 포트폴리오 비중

내 포트에서 금융과 에너지 섹터는 비교적 큰 비중이기에 드디어 이들 섹터가 주목을 좀 받는 것인가 하고 반가운 마음이 있는 것도 있지만(감정을 배제해야 할 텐데 아직도 한참 멀었다. 끙) 이 자료를 보고 내가 항상 떠올리며 생각해볼 점은 이것이다. 내가 이들의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조정될지 미리 어떻게 알겠는가? 섹터 로테이션이나 사이클을 보면서 추측은 해볼 수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모른다.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비싼 주식을 보유하지 말고 적당한 혹은 싼 가격의, 그리고 소외되었지만 망하지 않을 섹터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다.

전일 한 카톡방 운영자님께서 설문조사를 해주셨다. "어디에 관심이 있는가?" 아직까지 사람들의 제일가는 관심은 대형 성장주였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아직 내가 생각한 가격에 도달하지 못한 주식들이 꽤 되는데 최근 하나둘씩 꺾이는 경기 선행지표를 보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준비할 시점이 다가왔다고 아쉬워하던 차였다. 마침 조정도 나오고 있고, 연준의 암묵적인 긴축 움직임(RRP)도 보여 제 때 못 빠져나가면 어쩌나 약간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설문 결과를 보니 조금 안심이 되었달까.

아무튼 결론은 내가 지나치게 비싼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헤지펀드들의 포트폴리오가 어떻든 그냥 나는 묵묵히 내 길을 가면 된다. 돈은 항상 기대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흐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비싼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자료들은 나에게 혼란을 줄 것이다. 아니, 그러면 팔아야 하나? 저들과는 달리 미래를 보고 가지고 있어야 하나? 

 

어떻게 보면 소음일 수 있고, 어떻게 보면 돈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기사인데, 나의 투자 스타일을 다시 되새겨보고자 기록으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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