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아카데미

IRP 계좌의 KODEX 은행(091170) 분배금 지급

by 세상읽는토끼 2021. 4. 30.
반응형

KODEX 은행 분배금 지급

ETF의 경우도 주식의 배당금처럼 분배금이라는 것이 있다. 기업들의 배당을 받아서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배당지급이 완료된 4월 이후 5월에 지급된다. 배당금 지급보다 기준일로부터 빠른 시일 안에 분배금이 지급된다. 배당락이 있는 것처럼 분배락도 있다. KODEX 은행의 경우 2021년 지급기준일은 4월 30일이고, 분배금은 260원이다. 분배금 지급예정일은 2021년 5월 4일이다.

 

kodex-은행-분배락-안내내용
KODEX 은행 분배락 기준가격

 

분배락 때문에 도찐개찐이라며 보유가 꺼려질 수도 있겠지만, 향후 수익성이 증가하는 방향이라면 분배락은 금방 메워지게 되고, 분배금으로 재투자하여 수량을 더 늘릴 수도 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KODEX 은행의 구성 (2021년 4월 30일 기준)

  • 하나금융지주 23.03%
  • KB금융 22.04%
  • 신한지주 18.76%
  • 우리금융지주 16.53%
  • 기업은행 6.87%
  • BNK금융지주 5.63%
  • JB금융지주 3.59%
  • DGB금융지주 3.55%

 

KODEX 은행 분배금 지급 이력

은행들의 배당성향이 증가해왔고, 2018년 265원, 2019년 300원 2020년 330원으로 KODEX 은행의 분배금도 증가해왔다. 올해 분배금은 작년 정부의 권고에 따라 은행들의 배당금이 줄어들어 기대보다 적긴 하다. 올해는 대손충당금도 환입될 것이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은행의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으며, 정부의 영향도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년 분배금이 지급될 때까지 포트폴리오에서 KODEX 은행의 비중이 지금과 같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분배금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 같다.

 

kodex-은행-최근-3년-분배금-지급이력을-표로-정리한-내용
최근 3년 KODEX 은행 분배금 지급이력

 

나의 포트폴리오

현재 나의 포트폴리오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금융. 시클리컬과 자산배분의 아이디어를 살려서 짝지의 IRP 계좌에서는 은행과 채권으로 동적 자산배분을 도전해보고 있다. IRP는 포트폴리오와 별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IRP 계좌의 은행까지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금융 비중이 꽤 크다. 은행은 대표적인 시클리컬 업종이고, 채권과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구성이 무진장 지루해서 그렇지 수익은 따라올 것이다.

 

IRP 계좌의 한계 때문에 ETF로 구성하고 있는데, 현재 IRP 계좌 비중의 상당 부분은 KODEX 은행으로, 일부는 KODEX 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바람은 IRP 계좌는 채권이 비싸더라도 어느 정도 비중을 편입해서 변동성을 낮추었으면 했지만 나의 바람일 뿐. 현재 계획은 경기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생각이 되면 채권 ETF의 비중을 늘려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지금 추측으로는 올해 하반기에는 리밸런싱을 해야 될 것 같은데, 미래는 모르는 것이니 세상사 잘 추적해보기로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