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가지 업종 구분
업종 구분 | 대표 ETF | 대표 종목(티커) | |
Communication Service | 통신 서비스 | XLC | 페이스북(FB), 알파벳(GOOGL, GOOG), 버라이즌(VZ), AT&T(T), 넷플릭스(NTLX), 컴캐스트(CMCSA) |
Consumer Discretionary | 임의 소비재 | XLY | 아마존(AMZN), 테슬라(TSLA), 홈디포(HD), 나이키(NKE), 맥도널드(MCD), 스타벅스(SBUX) |
Consumer Staple | 필수 소비재 | XLP | 프록터앤갬블(PG), 코카콜라(KO), 펩시(PEP), 월마트(WMT), 코스트코(COST), 필립모리스(PM), 알트리아(MO) |
Energy | 에너지 | XLE | 엑슨모빌(XOM), 쉐브론(CVX) |
Financial | 금융 | XLF | 버크셔(BRK.B), JP모건(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웰스파고(WFC), 시티(C), 모건스탠리(MS), 블랙락(BLK), 골드만삭스(GS), 찰스슈왑(SCHW) |
Health care | 의료 및 보건 | XLV | 존슨앤존슨(JNJ),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화이자(PFE), 애브비(ABBV), 머크(MRK) |
Industrial | 산업재 | XLI | UPS(UPS), 보잉(BA), 3M(MMM), 디어앤컴퍼니(DE) |
Material | 원자재, 소재 | XLB | 린데(LIN), 에어프로덕츠(APD), 다우케미칼(DOW) |
Real Estate | 부동산 | XLRE | 아메리칸타워(AMT), 리얼티인컴(O), 사이먼프로퍼티(SPG) |
Technology | 기술 | XLK |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비자(V), 페이팔(PYPL), 어도비(ADBE), 인텔(INTC) |
Utility | 공공, 기간산업 | XLU | 넥스테라에너지(NEE), 듀트에너지(DUK), 서던컴퍼니(SO), 도미니언에너지(D) |
위 목록은 sectorspdr.com이란 사이트를 참고했으며, 해당 회사의 ETF 기준으로 구분해놓은 것이다. 조금씩 다른 경우도 있지만, 대략 이 정도 범주로 업종을 구분한다.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받아들이기보다 개념을 세우는 데 참고하는 것이 좋다. finviz.com이란 사이트에서 히트맵으로 구분한 것을 볼 수도 있다.
대표 종목은 대체로 spdr etf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나타냈고, 앞서 언급했듯 해당 분류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참고하면서 각 기업의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주 수입이 어느 사업에서 나오는지 하나씩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의 경우 위 표에서는 통신 서비스라고 분류되어 있지만, 구글의 주 수입원은 광고업이다.
업종 구분을 알아둬야 하는 이유
주식은 그 자체 기업의 사업구조와 수익도 중요하지만, 같은 범주의 기업들이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를 '스타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같은 스타일의 주식들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특징들을 산업별로 구분해서 알고 있으면 변화하는 경제 여건에서 어떤 범주의 주식들이 강세 또는 약세를 보일지 추정해볼 수 있다.
또, 나름 분산 투자한다고 여러 종목으로 분산하여 투자했지만, 실제로는 한 섹터에 몰려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분산투자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힘들지만, 정작 본인은 리스크를 분산시켜 놓았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분류를 보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집중되어 있는지, 분산되어 있는지, 어느 섹터에 얼만큼 가중치를 두고 있는지 파악해 봄이 좋다. 그러면 어떤 경제 환경에서 내 포트폴리오가 리스크에 취약한지 파악하기도 용이할 것이다.
업종 상세 설명 및 투자 시 유의점
- Communication Service :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미디어 등이 포함된다.
- Consumer Discretionary : 자동차 및 부품, 내구재, 의류, 호텔, 레스토랑 등이 이 부문에 속하며, 호경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 Consumer Staple : 식음료, 담배 등이 속하며, 과점화가 이루어진 기업들이 많다. 필수 소비재인 만큼 매출과 배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이 많으며, 소비자에 가격 전가가 가능한 인플레이션에 친화적인 섹터라고 할 수 있다.
- Energy : 석유와 천연 가스의 생산 혹은 정유하는 기업들이 포함된다. 이 섹터의 기업들은 석유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기업 자체의 부채 수준이나 경쟁력도 중요하겠지만, 향후 석유 가격의 향방, 달러 인덱스의 향방 등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
- Financial : 은행, 보험, 금융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금융 섹터는 장단기 금리차, 미국채 금리 수준 등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
- Health care : 의료장비, 의료기기, 제약 등이 포함된다. 미국의 헬스케어 섹터의 경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신약 개발에 성공해서 로또 같은 성과를 안겨주는 종목들도 있지만, 이 섹터 중 배당까지 잘 챙겨주는 JNJ, PFE 같은 종목들은 팔지 말고 모아가야 할 것이다.
- Industrial : 항공, 방위, 건설, 기계, 물류 등이 포함되며, 대표적인 시클리컬 섹터라고 볼 수 있다. 이 섹터에 투자하려면 현실 경제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한다.
- Material : 화학, 철강, 제지 등이 포함되며, 산업재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시클리컬 섹터이다. 대체로 과점화가 이루어진 성숙 산업이라서 대표 기업들 중에는 판매가에 원가를 전가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다. 때문에 매출과 이익이 원가에 반영되는 원자재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지닌다.
- Real Estate : 부동산 개발이나 관리, 사무실, 영화관, 호텔 및 리조트 등의 임대업을 포함한다. 적은 자본으로 일명 건물주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배당투자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섹터이기도 한데, 투자할 때에는 배당만 볼 것이 아니라 해당 상품의 부채 수준이 얼마인지, 어느 정도의 금리로 자본을 조달했는지 등 여러 가지를 따져서 투자해야 한다.
- Technology : 소프트웨어, 반도체 장비,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포함한다. 언뜻 보면 경기와 무관해보이기도 하지만, 내구재 소비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종목들도 있으므로 섹터 안에서도 각 종목별 특징을 잘 파악하고 투자해야 한다.
- Utility : 전기, 천연가스 등을 생산, 운송하는 기업들을 포함한다. Consumer Staple과 함께 경기 방어주로 분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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