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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투자할 섹터가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

by 세상읽는토끼 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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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제조업 지표들이 바닥을 찍고 돌 것 같아 한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고 보고 있는데 쉽지 않다. 이전 사이클에서는 대표적인 시클리컬 업종들을 분산해서 깔아두면 돌아가면서 오르고 경기 고점까지 가져갈 수 있었는데 이번엔 뭔가 다 뒤죽박죽이다. 제대로 경기 저점을 찍었어야 했는데 계속 막아서서 그런 것일까?

그나마도 추려내서 바닥 근처에서 반등이 나올 때 외국인 수급이 어떤지 보고 있자면 또 몇 종목은 걸러진다. 정말이지 내 기준에서 살 만한 섹터가 별로 없다. 차라리 2020년 코로나 때처럼 시장 전체가 무너지면 이것저것 골라잡을텐데… 하긴 그때만큼이나 저렴한 주식도 많긴 하다. 고민이 깊어진다. 투자는 어떻게 된 것인지, 공부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미국 주식이 아닌 한국 주식을 살 때는 맞는 것 같긴 하다. 더 열심히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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