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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파파존스 금요일 1+1, 수퍼 파파스와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

by 세상읽는토끼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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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피자가 끌리는 날. 금요일임을 생각해내고 지나다니면서 봤던 파파존스 1+1 이벤트를 떠올렸다. 파파존스 1+1 이벤트는 금요일마다 7가지 피자 중에서 라지 사이즈 한 판 가격으로 두 판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방문 포장 시 가능하며, 가격이 다른 피자일 경우 더 높은 가격의 피자로 결제된다. 온라인이든, 매장 주문이든 모두 가능하다.

파파존스-여수점-외관
파파존스 여수점 (운영시간 11:00 ~ 22:30)

 

1+1 이벤트 적용되는 피자

  • 수퍼 파파스
  • 아이리쉬 포테이토
  • 치킨 바베큐
  • 스파이시 치킨랜치
  • 더블 치즈버거
  •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
  • 존스 페이버릿


크러스트도 변경 가능한데, 고구마 무스와 치즈가 추가되는 골드링과 치즈만 추가되는 치즈롤 모두 적용 가능하다. 1판 당 4천 원의 추가 비용이 있고, 2판 적용 시 8천 원이 추가된다.

오늘의 메뉴

파파존스의 피자를 이제껏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의 힘을 빌렸다. 수퍼 파파스가 베스트라고 한다. 수퍼 파파스는 콤비네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가지 메뉴 설명을 보면서 수퍼 파파스와 직화 불고기 피자를 주문하기로 한다. 수퍼 파파스에는 골드링, 직화 불고기에는 치즈롤을 적용했다. 가격은 직화 불고기 피자 29,500원에 크러스트 변경 요금 8천 원이 추가되어 37,500원. 얼마 전 받은 지역상품권도 사용 가능해서 기분 좋게 결제하고 가져왔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 보이는 매장인데, 매장 내부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가끔 배달전문점이든 식당이든 방문했을 때 더러워 보이는 곳이면 음식을 먹기에도 꽤나 찝찝한데 깨끗했다.

수퍼 파파스

골드링을-추가한-파파존스의-수퍼-파파스
수퍼 파파스


전형적인 콤비네이션 피자 맛이다. 페퍼로니 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다른 재료들과의 조합이 좋았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토핑! 무난하게 먹기 좋은, 기본에 충실한 피자다. 요즘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켜보면 토핑이 올라간 건지 만 건지 헷갈리는데 그에 비하면 아주 괜찮았다. 더군다나 골드링 추가는 탁월한 선택! 골드링은 상상할 수 있는 그 맛이지만, 부드러운 도우와 잘 어울렸다.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

치즈롤을-추가한-파파존스의-프리미엄-직화-불고기-피자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


불고기 토핑이 적어 보이지만, 나한테는 딱 적당하다. 보통 다른 피자집에 비해 불고기의 단맛이 덜하다. 원래 단 맛을 좋아하는 나지만, 단맛이 덜해서 더 맛있었다. 골드링 대신 치즈롤을 추가한 것도 너무나 잘한 선택! 직화 불고기 피자도 부드러운 도우와 토핑 재료, 치즈 크러스트가 함께 잘 어울렸다. 페퍼로니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로서는 수퍼 파파스보다 직화 불고기를 더 맛나게 먹었다. 중간중간 느껴지는 표고버섯도 정말 맛있었다.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라지 사이즈지만, 도미노나 기타 피자 브랜드의 라지 사이즈보다는 약간 작은 편. 하지만, 재료에 충실한 느낌이라 서운하진 않았다. 같이 온 갈릭 소스도 부드러웠고, 두 피자 모두와 잘 어울려서 너무 만족한 한 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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