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때 글라스락에서 나온 직경 14cm짜리 이유식 냄비를 이용했었다. 크기는 딱이었으나 식기세척기에 넣어 몇 번 세척한 후 테두리에 알루미늄이 드러나서 오래 쓸 수가 없었다. 크기가 딱 좋아서 둘째 때도 쓰고 싶었으나 해당 내용 관련으로 판매처에 문의한 결과 마땅한 답을 들을 수 없고 답답한 말만 하길래 결국 다른 냄비를 찾아보았다. 보통 스탠 식기를 사용하면 편하게 식기세척기를 돌리는데, 쿠쿠 스탠 내솥과 글라스락 이유식 냄비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유식 냄비가 아닌 14cm 크기의 소스팬으로 검색을 하니 그래도 몇 가지 냄비가 나왔다. 그중에 나는 휘슬러를 선택했다.

크기는 이유식 냄비로 쓰기 딱 좋은 14cm. 무게도 많이 무겁지 않고 글라스락 이유식 냄비를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손잡이 모양이 사진처럼 되어 있어 벽에 걸어두기도 편하다. 두 끼 정도의 이유식 재료를 바르르 잠깐 끓여서 만드는 나한테 딱 좋은 크기와 그립감이다. (라면 1개 끓여 먹기에도 딱 좋은 크기다.)
연마제는 심하진 않지만 남아있는 편으로, 사용하기 전에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테두리 부분은 신경 써서 해주어야 한다.

한 달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 테두리는 부을 수 있는 코가 튀어나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푸어링 림 처리가 되어있는지 날렵하게 되어 있어 내용물을 따르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해 보았으나 알루미늄 노출 이슈는 없을 것 같다.
각종 채소, 소고기, 닭고기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해 보았는데 눌어붙거나 타는 불편함은 없었고, 사용 후 세척도 간편하게 잘 되었다. 인덕션 사용이 가능한 냄비라도 열전도 기능이 달라 끓어오르는 시간이 다른데, 열전도가 잘 되어서 내용물이 끓는 데까지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는 편이다.
다만, 단점은 다른 이유식 냄비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 그리고 휘슬러임에도 메이드 인 차이나인 점이다. 요즘 안 그런 경우가 드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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