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상장일, 신영증권 매도 후기

요즘은 별달리 주식 신규 매수나 매도를 하지 않고 공부하면서 인형 눈깔 붙이기 하는 기분으로 간간히 공모주만 하고 있다.

오늘 케이옥션은 상장 후 바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따상!

처리 중이라는 신영증권 (몇 번을 다시 봤는지...)

그럼 뭐하나… 로그인도 안 되고, 주문은 당연히 안 된다.   계속 시도하다가 혹시 몰라 화면 녹화를 시작했다. 겨우 20분 만에 로그인이 되어 mts에 접속해서 따상에 매도 주문을 넣었건만, 미체결 내역에 뜨고 체결이 되지 않는다. 따상이기에 체결은 되었거니,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리겠거니 하고 기다리니 10분 정도 후에 체결이 되었다고 뜬다.

공모주 매도 말고 일상 기능은 막아두었음에도 이 정도라니… 마이너 증권사답다.

문제는, 이후 또 신영증권에서 청약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그 때도 상황이 좀 나아진다한들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은데… 거기다 27일엔 전 국민이 청약한 듯한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신증권에서 청약하긴 했지만 대신 또한 버벅거릴 것 같다.

내가 생각한 대응 방법은 2가지,

1. 녹화할 것

화면 녹화를 해서 혹시라도 있을 손실 보상에 준비할 것

2. HTS도 준비해둘 것

오늘 신영증권 모바일 앱에 로그인이 되지 않을 때 hts에서는 정상 거래되었다고 한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증권사들 외에는 hts를 깔아두지 않았는데 혹시 모르니 미리 준비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