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 한 공기와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김치 조금이면 맛있게 한 끼 먹을 수 있죠. 😃 거기에 베이컨, 스팸, 계란 등등 원하는 부재료를 넣으면 웬만한 볶음밥 저리 가라인데요, 오늘은 계란을 같이 볶은 김치계란볶음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재료(1인분)
찬 밥 1공기, 김치 3~5, 계란 2개, 파 조금, 설탕 2/3, 식용유
* 밥숟가락 기준
김치계란볶음밥 만들기
#1. 간편하게 김치를 가위로 잘게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저는 3스푼 정도 준비했는데 완성하고 보니 약간 적은 감이 있네요. 작게 자른 김치에 설탕 2/3 스푼 정도를 솔솔 뿌려 줍니다.
#2. 부재료로 쓸 파를 종종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이때 냉장고에 있는 아무 야채 재료나 조금 더 첨가해주셔도 좋아요. 양파, 브로콜리 등등 입맛대로~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어느 정도 달궈지면, 썰어 놓은 파를 먼저 넣고 파 기름을 내 줍니다. 약간 노릇노릇해지면서 파 향이 올라오면 잘라놓은 김치도 넣어주세요.
#4. 김치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찬 밥 1공기도 넣어서 볶아주세요. 볶음밥엔 뜨끈하게 갓 지은 밥보다 찬 밥이 더 잘 어울려요. 😁
#5. 밥과 함께 오느 정도 잘 섞이고 볶아졌다면 간을 살짝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 간을 조금 해주셔도 좋아요.
#6. 볶아진 밥은 프라이팬 한쪽으로 몰아두고, 나머지 빈 공간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계란을 준비해 줍니다. 계란 바닥 면이 살짝 익는다 싶으면, 계란에 소금 두세 번 톡톡 뿌려주고 마구 휘저어서 스크램블 에그 스타일로 만들기!
그냥 김치볶음밥에 계란후라이를 얹어서 같이 비벼먹는 것도 맛나지만 오늘은 계란이랑 같이 볶아봅니다. 😘
#7. 스크램블 에그가 다 되었다면 옆에 있는 밥과 잘 섞어 살짝 볶아내주세요. 그럼 완성~!
김치가 약간 모자란 듯해 보이는, 그렇지만 다른 반찬 필요 없이 아주 맛있는 점심 식사 한 끼를 해결해 준 김치계란볶음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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