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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 시사점 정리 2021년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사일 지침 해제라는 소식이 날아왔다. 전쟁, 세계사 등을 공부해야겠다고 느끼면서도 관련 지식이 부족해 이런 소식을 들으면 곧바로 파생되는 효과에 대해서 잘 떠오르지 않는다. 이제 바이든 정부의 추스름도 얼추 끝나가고 미중 이슈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에 이 소식 이후 접한 몇몇 현자(선배님?) 분들의 말씀을 참고 삼아 시사점들을 정리해본다. 미사일 지침이란? 박정희 대통령 시절(1979년) 미사일 개발에 나서자 미국은 탄도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해주는 대신 사거리와 탄두의 중량을 제한하는 한미 미사일 가이드라인을 체결했다고 한다. 한미 미사일 가이드라인 해제로 보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시사점 자주국방의 길에 한층 가까워졌다... 2021. 5. 23.
현재 사이클 위치와 앞으로의 주도주 (윤쎈터뷰_김한진) 윤쎈터뷰에서 김한진 박사님의 말씀들을 정리해서 기록해본다. 보면서 느낀 것은 두 글자 "역시 ㅋㅋ" 현재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어닝의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거품이라고 진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좋은 것은 다 당겨 썼다고 봐야 할 것이다(이미 반영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증시가 계속 순항하려면 강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공급되어야 한다. 그런데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는 Q가 더 늘어나야 가격 전가가 가능할 것이다), 금리, 인건비, 세금이 올라간다(어닝 서프라이즈를 내기 더 힘들다). 이것들을 뚫고 가려면 매크로 환경이 더 강해야 하는데, 매크로 환경이 더 강하게 되면 물가와 금리도 더 오르게 된다. 추가적인 재정 정책을 펼치기에도 부담이 있고, 연준도 탈출 .. 2021. 5. 22.
꺾인 경제 선행 지표들 (CB LEI, ECRI WEI, ISM PMI)_210521 주간지표들이 발표되었고, 월 초에 ISM PMI도 발표되었다. 경제 선행 지표들이 꺾였다. ISM PMI (미국) 4월 미국 ISM PMI가 64.7로 발표되었을 때 1983년 이후 최대치라고 떠들썩했다. 그리고 PMI가 최고치를 찍은 이후 기대 수익률에 대한 자료도 나왔다. 발표되는 PMI가 언제 최고치를 찍을지는 알 수 없지만 64.7이라면 더 이상 좋아지기 어려운 수치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아쉽지만 역시 이번 달은 기대치(65)를 하회하는 60.7로 발표되었다. 경제 확장기의 기준인 50 이상이긴 하지만 4월 발표치 64.7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이제 슬슬 향후 낮은 기대수익률(3M -1%, 6M 0%, 12M 3%)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CB LEI (콘퍼런스 보드 경기 선행.. 2021. 5. 22.
조지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의 혁신 5가지 혁신을 가져오는 자를 기업가(entrepreneur)라고 부르며, 이들이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겼다. 슘페터의 혁신 새로운 물건 또는 새로운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 새로운 생산 방법을 도입하는 것 새로운 조직을 구현하는 것 새로운 판매처를 개척하는 것 새로운 구입처를 개척하는 것 - 하나오카 사치코, p270-271, 『경제용어도감』 [책 추천] 경제용어도감 (하나오카 사치코) 작년 3월 '동학 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만큼 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아주 높아짐을 느끼는 요즘이다. 물론 과열된 감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lavie.tistory.com 2021. 5. 21.
테슬라(TSLA)와 민스키 모델 민스키 모델에 테슬라를 붙여놓은 그림을 보고 테슬라에 대한 생각을 기록해 본다.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에 숏 포지션(하락에 베팅)을 잡았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들려왔다. 영화 빅 쇼트로 숏 포지션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인물이기도 한데, 내가 환상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숏 포지션은 그만큼 롱 포지션(상승에 베팅)보다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금 관리가 철저해야 하고 방향성, 타이밍 모든 것에 있어서 롱 포지션보다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된다. 테슬라 주가와 민스키 모델 미래에 대한 꿈의 영역을 떼어놓고 생각할 때 테슬라의 매출과 이익을 보면 너무도 비싼 가격의 주식이다. 탄소배출권에서 나오는 이익을 제외하면 사실상 흑자라고 하기도 어려운데 현재의 시총이 과연 합당한 시총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2021. 5. 20.
성장주보다 큰 가치주의 이익증가율 (이베스트 윤지호) 삼프로TV에서 윤지호 센터장 영상을 보다가 2021년 가치주와 성장주의 이익증가율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기저효과 2020년 1분기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멈췄던 지라 각종 지표가 다 엉망이었다. 그래서 2021년 올해 1분기는 기저효과로 좋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2021년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기저효과+서프라이즈였다. 1분기 실적이 좋을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다는 게 대다수 의견인 것 같다. 성장주와 가치주(경기민감주)의 실적 실적을 보는 것은 당연한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실적보다 증가율이 중요하다. 기저효과로 인해 전체적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게 나오는데, 이 자료에서 중요한 것은 성장주보다 가치주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이다. 높은 .. 2021. 5. 20.
비즈니스 사이클 현재 위치(21년 2분기)_피델리티 비즈니스 사이클(피델리티 제공)에서 현재 위치를 생각해보자. 비즈니스 사이클 단계 EARLY 경제 활력(GDP, IP, 고용, 소득) 반등 신용 성장 시작 이익 빠르게 증가 여전히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재고 수준은 낮고, 매출은 증가 MID 성장 정점 신용 확장 강력 이익 성장 정점 정책 중립적 재고, 매출 증가 ; 평형에 도달 LATE 성장 완화 신용 타이트닝 어닝이 압박 받음 정책은 긴축적 재고 증가, 매출 성장 감소 RECESSION 경제 활력 감소 신용이 마름 이익 감소 정책은 완화적 재고, 매출 감소 21년 2분기 비즈니스 사이클 1. 위 그림에서 중국이 제일 앞서가고 그 뒤로 미국과 캐나다가 따라가고 있다. 중국과 캐나다가 긴축 움직임을 살짝 보이는 것이 이해되는 그림이다. 주의할 것은 이 그.. 2021. 5. 19.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주식과 채권은 흔히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자산배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자산을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중으로 나누어 가져 가는 것이다. 하지만 주식과 채권이 항상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1999년 이후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위 그림에서 보듯이 주식과 채권은 주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지만 생각보다 자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닷컴버블 시기와 비슷한 수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위 그림에서 말하고 있다. 평균 회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볼 때 이 상관관계가 다시 음의 상관관계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고민해봄직하다. 사실 대부분 자산들의 상관관계가 이러하다. 항상 상관관계가 양이나 음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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