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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증가율 꺾임_210622 한국 수출 증가율은 비단 한국 투자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에게도 아주 중요한 지표이다. 한국이 수출하는 품목이 다양하고, 빨리 발표하기 때문에 수출 증가율 그 자체가 세계 경제가 잘 돌아가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그 중 일평균 수출액 중요한데, 5월 고점(59.1%)을 찍고 6월(33.7%) 발표치에서 꺾였다. 5월 발표치는 차화정 랠리 다음으로 높은 수치일 정도로 지속되기 어려운 수치이긴 했다. 한국 수출은 글로벌 EPS 추정치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고, 이 말인즉슨 향후 몇 개월 내에 글로벌 EPS 추정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몇 개월 전 중국 크레딧 임펄스를 보면서 아쉽더라도 좀 일찍 5월에 정리해야겠다 생각했지만, 욕심과 많은 정보들이 눈을 흐렸다. 그나마 5월부터 자산배분.. 2021. 6. 22.
레포(RP, Repo, Repurchasing Agreement) 뜻과 역RP 최근 경향 레포 (RP, Repo, Repurchasing Agreement) 환매조건부매매라고 하며, 미래의 특정 시점(일정 기간이 지나면)에 동일한 증권을 매수 또는 매도할 것을 약정하고 이루어지는 매매거래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단기간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담보대출이라고 할 수 있는데, RP매도자는 증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리고, RP매수자는 증권을 담보로 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환매조건부매매는 거래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과 개인, 중앙은행과 금융기관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거래, 금융기관 간의 거래로 나눌 수 있으며, 중앙은행과 금융기관 사이의 레포는 시중 통화량과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곤 한다.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의 레포 거래를 도식화하면 아래 그림처럼 나타낼 수 있다. 금융기관이 중.. 2021. 6. 21.
연준 점도표에 대한 생각 : 미래가 아닌 현재를 반영 3월과 6월의 점도표를 비교해보자. ▶ FOMC (2021년 3월 17일) ▶ FOMC (2021년 6월 16일) 이번 FOMC 인터뷰에서 파월은 점도표를 미래 예측의 근거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점도표는 현재 상황에서 미루어보건대 미래 금리 방향은 어떻게 되는 것이 바람직할까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생각을 엿보는 수단이다. 그런데 점도표를 볼 때마다 이것이 예정되어 있는 미래의 시간표인 양 생각하는 것 같다. 발표되는 텀이 월 단위라서일까? 다우지수가 빠지는 것을 보면서 지난 영상이지만 김한진 박사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윤지호 센터장님이 내년 후반기에 금리 인상을 한다면 다시 한번 강세장이 올 수 있지 않겠냐며, 그렇다면 올해 여름에 조정이 나올 때 주워 담기 좋은 시점이 아니냐고 물.. 2021. 6. 20.
FRED 차트 전년동월비(yoy)로 설정해서 보는 방법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자료창고는 투자자들에게는 보물 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장기 자료는 쉽게 찾을 수 있고, 연산도 가능해서 아주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 세인트루이스 연준 : https://fred.stlouisfed.org/ Federal Reserve Economic Data | FRED | St. Louis Fed Welcome to FRED, your trusted source for economic data since 1991. Download, graph, and track 814,000 US and international time series from 107 sources. Welcome to FRED, your trusted source for economic data sinc.. 2021. 6. 19.
비쌀수록 좋아보이는 사람의 심리 새 시장과 새 기술에 투자하려는 낙관론의 물결은 언제든 갑자기 반대 방향을 향할 수 있다. 주식가치가 폭락하면 사람들은 시장에 신뢰를 놓게 되고, 투자자의 지갑을 여는 힘은 주가와 함께 빠져나간다. 주식시장의 힘을 믿어야 그 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 윌리엄 N. 괴츠만, 『금융의 역사』 자매상품 : 주가가 오르면 싸보이고, 주가가 내리면 비싸보인다. 2021. 6. 18.
산업생산지수(Industrial Production) 꺾임_210617 산업생산지수란?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공장, 광산, 전력회사 등에서 생산한 재화를 월별로 발표하는 지수이다. 산업생산지수가 증가하고 있다면 각종 재화가 잘 생산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선행지수라기보다 후행지수라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각종 재화가 잘 생산된다는 것은 각종 경기민감주들의 이익과 연결되고, 이는 곧 주가의 향방을 좌우하게 된다. 6월 발표된 산업생산지수 위 그림은 6월 15일에 발표된 산업생산지수이고, 5월 데이터를 반영한다. 꺾였다. 앞서 다른 경기선행지표들도 꺾였음을 포스팅(▶ 꺾인 경제 선행 지표들_2210521)했다.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자산배분으로 방향을 전환했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은 섹터들은 큰 비중을 정리하지는 못했었다. 특히 한국 은행들은.. 2021. 6. 18.
FOMC (2021년 6월 16일) 1. 기준금리 제로 수준(0~0.25%) 유지 2. 지난 3월 FOMC보다 2022년, 2023년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위원들이 증가했다. - 2022년 : 4명 → 7명 - 2023년 : 7명 → 13명 (이 중 11명은 2번 이상 금리 인상 전망) 3. 2021년 경제전망 - GDP 성장률 : 6.5% → 7% 상향 - 실업률 : 4.5% → 4.5% 유지 - PCE : 2.4% → 3.4 / Core PCE : 2.2% → 3.0% 상향 2021년 PCE 물가 전망은 상향되었지만, 2022, 2023년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전망은 변하지 않았다. 즉,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 말하고 있다. ▶ 투자할 때 알아둘 물가의 종류(CPI, PCE, PPI) ▶ 물가상승은 일시적일까? 물.. 2021. 6. 17.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에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니 고민을 충분히 견뎌 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 돼 참 좋아했던 드라마, 〈미생〉의 한 부분이다. 비슷한 류의 도전에서 1번은 실패를 맛봤고, 1번은 성공을 맛보았다. 성공했을 때를 잘 생각해보면, 모든 스케줄을 내가 끌고 가며 진행했고, 체력 관리를 신경 써서 했었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매일 운동을 할 수는 없었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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