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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채권(고수익채권, High Yield Bonds) 뜻과 주식과의 관계 하이일드 채권이란? 신용등급이 BBB 아래인 회사의 채권을 뜻한다. 정크 본드(Junk Bond)라고도 하며, 신용 등급이 낮은 만큼 위험 가산 금리가 높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 해서 고수익 채권이라고 불린다. 위험과 수익 측면에서 하이일드 채권 이해하기 #1. 하이일드 채권은 주식에 가까울까, 채권에 가까울까? 채권이므로 다른 채권처럼 행동해야 하나 실제로 상관관계를 따져보면,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는 0.61, 채권과의 상관관계는 0.24로 채권보다 주식 시장과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2. 하이일드 채권이 주식보다 위험할까? 주식보다 많이 하락할 때(전체 기간의 13% 정도), 주식보다 위험한 도구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위험을 살펴볼 때 딱히 그렇지 않은 결론을 .. 2021. 6. 14.
보이지 않는 조각상, $18,000에 판매 경기 호황의 끝자락은 예술품이란 말이 있다. 일본도 장기간 경기침체에 들어가기 전 한참 버블과 호황을 누릴 때 마지막은 예술품으로 장식한 역사가 있다. 2030으로 퍼지는 예술품 열풍, 그로 인한 서울 옥션의 선방, NFT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호황은 호황이구나 생각을 했다. 하지만 켄 피셔 아저씨 말씀대로 상승장의 마지막을 장식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 동안 시장은 유포리아에 빠져있다고 하니 몇몇 케이스들을 보고선 어설프게 결정을 내리지 말자고 생각했었다. ▶ 주식 고점의 징후, 유포리아(Euphoria)란? - 켄 피셔 그런데, 오늘 아침 본 이야기는 도가 지나치다. ㅎㅎ 내가 예술의 세계를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이지 않는 조각품이 $18,000에 팔렸다는 이야기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탈리아 작.. 2021. 6. 13.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후 세 달 차 후기 기록 어느덧 블로그를 시작한 지 세 달 차가 되었다. 검색 유입을 위한 글과 나의 기록용 글 그 사이 어딘가 많은 것을 읽고 보려다 보니 인풋이 많은 편인데 인풋은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짐을 느낀다. 블로그를 시작해보기로 한 동기 중에 이것이 제일 컸다. 아웃풋 즉, 글로 적어본 내용은 좀 더 오래가는 것을 느꼈고,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 것도 막상 글로 쓰려니 잘 알고 있지 않은 것도 있었다. 정리해서 쓰려니 시간도 제법 걸리고 해서 많은 글을 써내진 못했지만 공부하는 데 좋은 것은 기록과 글쓰기 만한 것이 없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그럼에도 광고를 붙인 블로그 글을 쓰는 것만큼 조회수에도 눈이 가는데 키워드를 의식한 글쓰기는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오히려 군중 심리에 휩쓸려 해가 될 수.. 2021. 6. 12.
물가상승은 일시적일까? 물가 구성 요소로 살펴보기 연준은 transitory라는 단어를 써가며 물가 상승은 기저효과와 공급망 교란 등의 이유로 인한 일시적일 것이라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배송 지연 같은 공급망 교란 요인은 향후 차차 해결될 것이지만, 연준 베이지북에서 내 눈을 머물게 했던 것은 바로 임금 상승이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노동력의 수요 공급 밸런스가 맞지 않고, 이로 인한 시작 임금의 상승, 보너스 등이 언급되었고, 이번에 발표된 베이지북에는 이렇게 임금 상승을 제시한 기업들이 더 늘어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임금은 한번 올리면 다시 내리기 어려운 하방경직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과연 연준이 말한 대로 물가 상승이 일시적일까? 하는 의문을 가졌었다. 이를 물가 구성요소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로 한다. 독일의 소비자물가 구성 위 그림은.. 2021. 6. 10.
세계은행의 세계 성장률 전망 상향 기사를 보고 세계 성장률 상향 기사를 보며 드는 생각 [인더머니] 세계은행, 세계성장률 4.1%→5.6% 상향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세계은행(WB)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WB는 직전인 1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news.naver.com 1. 사방에 퍼져있는 소음 한 때 중국이 전인대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6% 성장 목표치를 제시했다고 뒤숭숭했던 때가 있었다. 그만큼 낮은 전망을 보이는 것인지, 이런저런 상황을 감안해서 실제로는 8%가량 성장할 것은 맞지만 목표치만 낮게 발표했다는 둥 여러 이야기가 많았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 8.5% 성장 전망. 그때 6% 전망치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언급은 온데간데없다. .. 2021. 6. 9.
ESG 뜻과 국민연금이 보는 ESG 지표 13가지, 공시 확대 로드맵 ESG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의 비재무 지표를 뜻한다. ESG를 관통하는 정신은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된다. 국민연금이 보는 52가지 지표 중 상위 13개 E. 기후변화 - 온실가스관리시스템, 탄소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청정생산 - 청정생산관리시스템, 용수·화학물질 사용량, 화학물질·대기오염·폐기물 배출량 친환경제품 개발 - 친환경제품 개발목표 및 프로세스, 친환경 특허, 친환경(제품) 관련 인증, 제품 환경성 개선 S. 인적자원관리 - 급여, 복리후생비, 고용, 조직문화, 근속연수, 인권, 노동관행 산업안전 - 보건안전시스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산재다발 사업장 하도급거래 - 거래대상 선.. 2021. 6. 8.
투자할 때 알아둘 물가의 종류(CPI, PCE, PPI) "계란 가격이 올랐다, 파가 비싸서 무섭다" 등 모두 물가에 대한 이야기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가 외에 투자할 때 필요한 물가 개념을 몇 가지 정리해본다. 소비자물가(Consumer Price Index, CPI) 소비자가 구매할 때의 물가로 주로 상품의 가격을 의미한다. 흔히 알고 있는 물가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투자할 때에는 전년동월비인 YoY로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rivat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Core PCE) 개인소비지출(PCE)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출한 비용을 합친 것으로 CPI에 비해 서비스업의 비중이 더 크다. Core PCE는 이 중 변동폭이 큰 에너지나 식품 가격을 제외.. 2021. 6. 4.
[베이지북] 21년 6월 연준 베이지북 요약 : 경기는 확장 중 베이지북(Beige Book)이란, 1년에 8번 발행하는 12개 연준 지역의 경제 상황에 대한 보고서이다. FOMC 2주 전에 공개되며, 6월 2일 발표된 베이지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전반적인 경제상황 1. 4월 초 ~ 5월 하순까지 이전 기간보다 다소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2. 몇몇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률 증가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언급하는 한편 공급망 교란의 부정적인 영향도 언급했다. 3. 백신 접종률 증가의 영향은 레저 여행과 레스토랑 지출의 증가로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4. 경차 판매는 견조했지만 종종 타이트한 재고로 제한을 받았다. 5. 생산 중단이 계속되면서도 산업 생산은 더욱 증가했다. 6. 광범위한 자재 부족과 노동력 부족..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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