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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아카데미111

오리온홀딩스, GS건설 배당금 입금 가끔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미국 주식의 배당금이 입금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다. 4월은 한국 거위의 알들을 수집하는 달 엊그제 풍산홀딩스에 이어 오늘은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배당금도 재투자 가쥬아~ 속속들이 집배원 아저씨가 가져다주시는 배당통지서들 열심히 현금을 모아서 부채가 아닌 자산을 사자.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건설주는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하는 산업이라 배당 투자하는 게 아니라는데 본의 아니게 벌써 2년째 배당금을 받았다. 왠지 모를 친근감이 가는 GS건설. 19년도부터 보유했던 만큼 포트폴리오 내에서 벌크가 꽤 크다. 그래서 저번 주에 2/3 가량을 수익실현해서 삼성화재우, kt&g, 오리온홀딩스의 수량을 늘렸다. 아직 건설이 끝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포트 내 벌크가 너.. 2021. 4. 9.
미중 전쟁에서 미국의 자원 조달 방법? - 지속적인 부양책 역사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는 것을 좋아하고,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김일구 상무님 통해서 새로운 관점을 하나 더 배웠다. 잊지 않고, 생각을 더 확장시키기 위해 블로그에 정리해둔다. 1. 중국은 중앙집권 국가로, 국가가 원하는 대로 자원 할당이 가능하다. 예전에 비해서 중국 인민은행 관계자들(총재 등)이 유동성이나 시장에 대한 코멘트를 하는 양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이 관찰된다. 이런 코멘트들을 통해서 유동성이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가는 것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미중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니 자급자족 경제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농업을 강조하고, 첨단기술 쪽으로 자원을 집중하려고 한다. 국가의 권력이 시장보다 강한 중앙집권 국가에서 이런 정책을 쓸 수 있다. 2. 반면, .. 2021. 4. 9.
ETF 투자 시 주의점 1. 거래량 충분한지 확인한다. 액티브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오고 패시브 펀드로 자금이 들어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자산운용사에서 새로운 ETF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 시장보다 미국 시장에 더 많은 ETF들이 만들어져 있고,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투자자에게도 ETF는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일명 돈나무 언니라고 불리는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ETF로 떠들썩하기도 했다. 정말 우주로 보내줄 것 같은 인기였다. 이렇게 많은 ETF가 있는 만큼 모든 ETF가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ETF 투자 시 주의할 점은 바로 거래량 확인이다. 한국에서는 삼성과 미래에셋의 ETF 점유율이 가장 높은데, 그만큼 거래량도 .. 2021. 4. 8.
풍산홀딩스 배당금 입금 4월이 왔다. 거위의 알들이 하나씩 들어오는 달 미국 주식처럼 분기마다 배당금 주는 기업들이 늘어나면 참 좋은 현금흐름을 줄텐데 아쉽다. 처음으로 무상증자도 받아보게 해준 풍산홀딩스 무상증자 + 자사주소각 주주가치 생각해주는 풍산홀딩스 애정한다. ^^ (아 물론 경기 꺾이면 잠깐 거리를 두자^^;;) 구리가격이 그간 급격히 올라와 쉬는 중이지만 충분히 쉬었지 않았나 싶고, 아직 내가 생각하는 경기 정점은 아직 좀 멀었기에 소액이지만 배당재투자로 간다. 풍산홀딩스 배당금은 다시 풍산홀딩스로 같이 볼 글 2021.03.30 - [경제아카데미] - 우선주와 자사주매입 - 자본조달비용 고려우선주와 자사주매입 - 자본조달비용 고려강방천 회장님의 책을 읽다가 이전에 읽은 『현금의 재발견』에서의 자본배치와 연결되는 .. 2021. 4. 7.
쇼티지 뜻과 향후 방향 쇼티지(Shortage) 뜻 쇼티지는 공급 부족 또는 품귀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어떤 물건의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때 시쳇말로 '쇼티지 났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저기 쇼티지 작년에 LME 금속 재고량을 몇 년 치 보면서 몇 년 동안 공급과잉으로 재고를 줄여왔고, 이제 각종 부양책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운송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라고만 이해를 했다. 근데, 쇼티지라는 것이 계속 퍼져나갔다. 반도체 쇼티지 얘기가 나오더니 플라스틱, 비닐도 쇼티지, 여기저기 다 쇼티지 얘기였다. 반도체 쇼티지가 나서 자동차 공장도 멈추는 세상이다. 아직 경기가 다 회복된 것도 아닌데 아무리 보복 소비라지만 왜 전방위적으로 쇼티지가 나오는 걸까? 도대.. 2021. 4. 6.
인플레이션 대비하려면? 오늘은 인플레이션 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보기로 한다. 1.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 가능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 기업의 이익은 P X Q - C 로 나타낼 수 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대비뿐만 아니라 투자할 기업을 선정할 때에도 원가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는 중요하다. 나는 원가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대체로 투자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앞서 포스팅한 SWAN 포트폴리오에서 세 번째 브랜드 항목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SWAN 포트폴리오 (Sleep Well At Night) 최근 몇 년 성장주 투자가 각광 받았는데, 현금흐름을 중시한 전통적인 방식의 투자로도 충분히 장기적인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란 물음에서 오.. 2021. 4. 5.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할까? - 경쟁자가 등장할 때 『강방천의 관점』에서 주식 매도에 관한 내용을 읽다가 생각나는 점이 있어 기록을 남겨본다. 주식을 매도할 때 흥분의 국면 말고도 주식을 팔아야 할 때가 있다. 다음의 경우다(『강방천의 관점』 p.206-207). ① 대체재가 등장할 때 ② 경쟁자가 등장할 때 ③ 잠재적 수요의 끝단이 보일 때 ④ 투자한 기업의 키(key) 값이 변할 때 ⑤ 다른 투자 대안이 생길 때 경쟁자가 등장할 때에 대해 생각해본다. 자본주의에서 산업의 성숙 잘 될 것처럼 보이는 신사업이 등장했을 때 그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지만(즉, 파이도 커지지만) 경쟁자도 같이 늘어나게 된다. 경쟁자가 늘어나면 높은 마진을 담보할 수 없다. 곧 치킨게임이 벌어지고, 치킨게임은 경기의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소수의 승자만 남기게 된다. 이 승자가.. 2021. 4. 3.
우선주와 자사주매입 - 자본조달비용 고려 강방천 회장님의 책을 읽다가 이전에 읽은 『현금의 재발견』에서의 자본배치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기록을 남긴다. 2021.03.26 - [경제아카데미] - 《현금의 재발견》을 통해 보는 바람직한 경영진 먼저,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기 때문에 보통주보다 할인되어 거래가 형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해보자.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은 결국 기업가치를 높이는 경영활동이 아닌가. 보통주의 주주는 당연히 기업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궁극의 수혜자는 누구일까. 결국 배당과 청산의 상승가치를 더 가져갈 우선주 주주일 것이다. 나는 이런 이유로 우선주를 선택했다. - 강방천, 『강방천의 관점』, p84 이제까지 나는 우선주와 보통주의 시가배당률을 배당수익률로써 배당..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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