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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아카데미111

김한진 박사님이 초보투자자에게 주는 조언, 앞으로 시장은? 조언 3가지 1. 주식을 보지 마라(시장을 보지 마라). 시장 판단을 통해 커 온 운용사는 별로 없다. 돈 버는 기업을 잘 골라서 종목 투자에 집중해라. 장기적으로 돈을 버는 기업들은 대체로 주도주다. 주도주는 세상이 가는 방향성과 부합되어야 하고, 대기업들이 나서서 투자를 하는 분야이다. 제약, 바이오, 5g, AI, 이들을 융합한 메가 테크가 있다. 세상이 어떻게 될까? 코스피지수가 어떻게 될까? 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은 좋지만, 여기에 매몰되면 오히려 종목은 놓치게 된다. 2. 좋은 종목을 장기 투자해야지, 나쁜 종목을 장기 투자하면 안 된다. 결국 시장을 쫓아다니지 않고 주인이 되어야 한다. 주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만의 원칙과 기준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성공했더라. 잘 모르.. 2021. 4. 18.
도지코인과 금광 잠자리에 누웠는데, 동생에게 톡이 왔다. 같이 경제 공부를 해보자 해도 일단 내가 말하면 관심 없는 동생이다. 요새 다시 코인 춘추전국시대가 열렸음은 익히 알고 있었다. 도지코인이라... 스펠링을 거꾸로 하면 E-GOD이라며 일론 머스크가 인터넷의 신이라고 불렀던 그 코인이 아닌가. 먼저 편견이 가득한 글일 수 있음을 밝힌다. 하지만, 나도 2017-2018년에 걸쳐 이미 이더리움 거래와 채굴도 해봤고, 신생 코인 ICO도 참여해봤다. 블로그 html도 잘 모르는 내가 당시 좋은 기회로 블록체인 강의에 참여해서 직접 블록체인으로 거래되는 코인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인력양성교육이었던 것 같은데, 실제 개발자 분들도 많이 들었었고, 나 같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 블로그를 했었다면, 그 강의.. 2021. 4. 17.
버밀리온 에너지(Vermilion Energe, VET) 석유와 은행은 작년 하반기부터 내 포트폴리오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흥미로운 기업이 보여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다가 Seekingalpha에 최근 글(210415)이 올라와 있어 정리하고 요약해보도록 한다. 버밀리온에너지는 캐나다 석유/가스 기업이며, 뉴욕증시에도 상장되어 있다. 작년 3월 석유선물이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하고, 한바탕 난리가 나기 이전에 버밀리온은 월배당을 지급했다. 분기 배당도 감지덕지한데 석유기업이 월배당이라니! 엑슨 모빌(XOM)의 배당수익률 10% 가량일 때부터 불타기하며 담았고, 로열더취쉘(RDS), 선코어(SU), 에스오일(S-Oil)까지 석유 기업이 포트폴리오에 모자라진 않은데, 월배당에 그것도 적지 않은 배당수익률이라니 너무 매력적이지 않은가 싶어 찾아보게 되었다... 2021. 4. 17.
[한국경제210415] 리튬 가격 상승 - 생각정리 https://news.v.daum.net/v/20210414172701345 "리튬값 3년 만에 빅사이클..'리튬' 담은 ETF 사라"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원자재인 리튬, 코발트 등의 가격이 다시 뛰고 있다. 특히 리튬은 지난 3년간의 하락기를 벗어나 강세 국면으로 돌아섰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news.v.daum.net 1. 배터리 가격 상승률(골드만삭스 18% 예상)이 리튬 가격 상승률(60% 혹은 2배)에 훨씬 못 미친다. 배터리 생산 업체들의 마진율은 어떻게 될 것인가? 2. 배터리 가격이 상승하면 전기차 가격을 내리는 데도 한계가 있다. 3. 전기차 시장 파이가 커지려면 결국 전기차 가격이 내려와야 하지 않을까? 4. 옛날에도 전기차는 있었다. 결국 가격과 인프라 문.. 2021. 4. 15.
어느 때보다 실적이 중요한 때 1. 성장주도 실적, 가치주도 실적 1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실적이 중요한 때이다. 성장주 중에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것이 있고, 꿈만 있었던 종목이 있다. 실적이 뒷받침되던 성장주는 30% 정도의 조정 이후 추가로 더 하락하지 않는 모습이고,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던 꿈만 있던 성장주는 그보다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니콜라다. ▶ 실적이 뒷받침되는 성장주가 30% 정도의 조정이 나왔다고 해서 조정이 끝날 것인가는 확실하지 않다. 주가가 많이 올라 있는 상태에서, 실적이 기대치만큼만 나와도 하락할 수 있는 것이 주가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더 큰 상승이 나오려면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 넘는 서프라이즈가 있어야 할 것이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는.. 2021. 4. 15.
내가 경제신문을 볼 때 중점적으로 보는 2가지 나는 한국경제 신문을 지면으로 받아본다. 먼저 제목부터 훑어보는데 관심 있는 기사들은 형광펜으로 줄을 그으며 꽤나 열심히 보는 편이다. 매일 보는 게 쉽진 않지만 계속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습관화되고 보는 시간도 줄어든다. 신문을 보면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다고들 한다. 가끔씩 그런 아이디어가 보일 때도 있지만, 대체로 나는 그 정도 실력은 되지 않는 것 같고, 내가 경제신문을 볼 때 중점으로 보는 것은 아래 두 가지다. 1. 전체적인 경제 흐름, 돈이 어디로 흘러갈까? 2. 어디로 군중이 쏠려 있을까? 항상 옳은 접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위와 같은 기사가 뜨면 개인들이 많이 매수한 종목은 좀 더 객관적인 눈으로 다시 가치평가를 해 봄이 좋다. 또 희한하게 증권 섹터 맨 처음 언급되며 “~바람 타고 이.. 2021. 4. 13.
찰리 멍거가 알리바바를 매수했다고? 찰리 멍거가 보유하고 있고, 회장으로 있는 기업인 데일리저널에서 21년 1분기 포트폴리오 공개했다. 데일리저널은 찰리 멍거가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멍거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다. 주목받은 이유는 의외의 종목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바로 알리바바. 상장사인 데일리저널의 전체 포트폴리오 규모는 2천억 정도인데,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규모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 45%, 웰스 파고(WFC) 31%, 알리바바 20%, 이렇게 상위 3개 비중이 95%, 5종목으로 이루어진 집중 포트폴리오이다. 데일리저널이 편입한 종목의 지금까지의 보유기간을 살펴보면 대략 5년 정도였다. 이번 알리바바 매수도 일시적인 매매보다는 장기보유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왜 샀을까? 멍거는 월가를 대표하는.. 2021. 4. 12.
강방천 - 늘 의심, 좋은 비즈니스 모델 1. 모든 사실을 의심하라. 30년 동안 늘 의심한다. 모든 사실을 의심하고, 남들과 달리 그 사실을 해석하라. 중요한 것은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식이 수천조는 거래되는데, 확률이 100%면 전 세계 돈이 자기 것이 된다. 100% 확실한 비법이 있다면 누가 가르쳐주겠는가? 의심할 수 있는 영역을 둘 뿐이다. 의심이야말로 중요한 나침반을 얻는 것이다. 2. 개별 종목과 주가 지수는 다른 영역이다. 칵테일 파티 이론의 적용범위는, 시장의 문제다. 한국 주가지수 시장이 얼추 다 왔어? 바닥이야? 라는 면에서는 칵테일 파티 이론이 맞는 것 같다. 모든 경제학적 사고는 수요와 공급에서 가격이 결정되고, 가격은 수요와 공급을 조절한다. 칵테일 파티 이론은 잠재적 수요가 서서히 없어지는 것..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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