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제아카데미111

조지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의 혁신 5가지 혁신을 가져오는 자를 기업가(entrepreneur)라고 부르며, 이들이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겼다. 슘페터의 혁신 새로운 물건 또는 새로운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 새로운 생산 방법을 도입하는 것 새로운 조직을 구현하는 것 새로운 판매처를 개척하는 것 새로운 구입처를 개척하는 것 - 하나오카 사치코, p270-271, 『경제용어도감』 [책 추천] 경제용어도감 (하나오카 사치코) 작년 3월 '동학 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만큼 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아주 높아짐을 느끼는 요즘이다. 물론 과열된 감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lavie.tistory.com 2021. 5. 21.
테슬라(TSLA)와 민스키 모델 민스키 모델에 테슬라를 붙여놓은 그림을 보고 테슬라에 대한 생각을 기록해 본다.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에 숏 포지션(하락에 베팅)을 잡았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들려왔다. 영화 빅 쇼트로 숏 포지션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인물이기도 한데, 내가 환상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숏 포지션은 그만큼 롱 포지션(상승에 베팅)보다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금 관리가 철저해야 하고 방향성, 타이밍 모든 것에 있어서 롱 포지션보다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된다. 테슬라 주가와 민스키 모델 미래에 대한 꿈의 영역을 떼어놓고 생각할 때 테슬라의 매출과 이익을 보면 너무도 비싼 가격의 주식이다. 탄소배출권에서 나오는 이익을 제외하면 사실상 흑자라고 하기도 어려운데 현재의 시총이 과연 합당한 시총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2021. 5. 20.
성장주보다 큰 가치주의 이익증가율 (이베스트 윤지호) 삼프로TV에서 윤지호 센터장 영상을 보다가 2021년 가치주와 성장주의 이익증가율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기저효과 2020년 1분기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멈췄던 지라 각종 지표가 다 엉망이었다. 그래서 2021년 올해 1분기는 기저효과로 좋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2021년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기저효과+서프라이즈였다. 1분기 실적이 좋을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다는 게 대다수 의견인 것 같다. 성장주와 가치주(경기민감주)의 실적 실적을 보는 것은 당연한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실적보다 증가율이 중요하다. 기저효과로 인해 전체적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게 나오는데, 이 자료에서 중요한 것은 성장주보다 가치주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이다. 높은 .. 2021. 5. 20.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주식과 채권은 흔히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자산배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자산을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중으로 나누어 가져 가는 것이다. 하지만 주식과 채권이 항상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1999년 이후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위 그림에서 보듯이 주식과 채권은 주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지만 생각보다 자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닷컴버블 시기와 비슷한 수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위 그림에서 말하고 있다. 평균 회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볼 때 이 상관관계가 다시 음의 상관관계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고민해봄직하다. 사실 대부분 자산들의 상관관계가 이러하다. 항상 상관관계가 양이나 음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2021. 5. 19.
주가 하락 이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요 며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감이 느껴진다. 주가가 최고치에서 다소 하락했는데 온갖 기사들에서 이것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릴 것이다.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요 며칠 갑자기 생겨난 것도 아니다. 사실 디플레이션으로 진입하는 게 두려운 것이지, 정상적인 인플레이션은 경기가 회복,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므로 오히려 좋은 것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경기 순환에 따라 증가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언론의 공포 조장과 함께 가지고 있는 자산 종류 때문일 것이다. 가지고 있는 자산의 종류 인플레이션은 채권 자산을 들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쥐약이나 다름없다. 특히 듀레이션(.. 2021. 5. 14.
과거기사(1999년 12월)와 현재기사(2021년 5월) 역사가 비슷하게 반복된다는 이야기는 자주 본다. 내가 이번 사이클에서 알게 된 것은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꽤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다. 바라보는 시간 지평을 계속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다른 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비슷한 과거인데, 그렇다고 세상이 당장 어떻게 되지는 않는다.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는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느린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주변 사람들이나 들리는 풍문에 돈 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사람들의(또는 나의) 마음은 조급해지는 것이겠다. 그래서 지나고 나서 "과열이었다" 또는 "버블이었다" 말하기는 쉽지만 그 와중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하나둘씩 동참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2021. 5. 13.
ARKK 자금 유출과 개인 투자자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이 앞으로 ZOOM(ZM)으로 하는 모든 화상회의를 취소하겠다는 기사를 보고 최근 봤던 아크 인베스트의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던 것이 생각났다. 코로나의 수혜주 중 하나였던 ZOOM이 그 ETF의 구성 종목으로 있기 때문이다. ARKK의 구성을 살펴보면(2021년 5월 9일 기준) 테슬라가 1위로 10%가량 되고 줌은 7위로 3% 남짓의 비중인 것 같다. ARKK는 핫한 성장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자 개성이 강한 것 같지만 큰 흐름을 보면 비슷하다. 2020년에 코로나 이후 쏟아부어진 돈으로 유동성 장세에서 성과가 좋았었고 덕분에 캐시 우드도 유명세를 탔다. ARKK 주가 흐름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S&P500과 본격적으로 성과가 갈라지기 시작한 것은 올해 1.. 2021. 5. 9.
1929년 대공황 원인 3가지 (정채진) 당시 부채가 굉장히 많았다. [통화학파 관점] 1.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그 영향으로 미국 금융회사들이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같은 유럽 국가들에게 돈을 엄청 빌려줬다. 대공황이 터지기 시작하니까 미국 금융 회사들이 돈이 필요해져서 독일과 오스트리아로부터 돈을 회수하게 된다. 1931년 5월에 오스트리아 최대 은행이 도산한다. 그러면서 전염되는데 서유럽 국가들(전쟁에서 이긴 국가들)이 독일, 유럽으로부터 돈을 받으려한다. 즉, 세계적으로 부채가 굉장히 많았다. 그런데 미국 회사들이 미국 경기가 안 좋아지니까 부채를 회수했다. 2. 1929년 10월까지 증권회사, 은행들이 투자자들한테 빌려준 돈이 160억 달러 정도였고 이는 미국 시총의 18%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즉 마진론이 컸고, 이런 마.. 2021. 5.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