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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아카데미111

타임지 표지 모아보기(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석유/신재생에너지) 이슈. 언론은 그 시기 제일 이슈가 되는 것을 1면이나 표지에 담는다. 그 시기에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주제일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는 대중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모멘텀 투자자가 아닌 이상 투자에 있어서 경계해야 될 소재가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근래(?)에 보았던 타임지 표지 몇 가지를 모아서 정리해둔다. 요즘 황금의 샘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위 그림을 보니 더욱 흥미롭다. 과연 석유 사용이 없어질 수 있을까? 언젠가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언젠가가 언젠지 모르고 가까운 시일 안에는 아닐 것이다. 국내 S-oil은 작년에 정리했지만 보유하고 있는 해외 석유 관련주들을 2020년 9-10월에 진입, 21년 4월에 추가 진입한.. 2022. 1. 12.
중국의 LPR 인하와 생각해볼 점 (경기 향방/환율) 12월 20일, 중국의 대출금리,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LPR(Loan Prime Rate)을 내렸다. 1년 만기 LPR은 3.85%에서 3.8%로 0.05 인하했고, 5년 만기는 동결했다. 경기 하강의 우려가 가득했던 중국이기에, LPR 인하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단순히 금리를 내리니까 유동성이 늘어나고 그러니 희소식이라고 하기엔 생각해볼 점이 있다. 중국 경기 하락 LPR을 인하했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 경기가 좋지 않다는 판단이었을 것이다. 소폭 인하 하지만 과감하게 내리지 못하고 소폭 내린 것은 걸리는 점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 또한 물가 상승률이 높고, 다른 글로벌 국가들의 기조는 금리 인상이기에 반대로 가게 되면 통화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화 약세 압력(위안화 절상 압력.. 2021. 12. 21.
FOMC (2021년 12월 15일) : 매파적 연준, 장단기 금리차 수요일 밤 올해 마지막 FOMC,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나스닥은 상승 반전하고 시장은 안정을 찾았다. 주말을 빌려 이번 FOMC를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해보자. FOMC 주요 사항 요약 1. 현 기준금리 0~0.25%로 동결, 테이퍼링 속도를 2배로 올리기로 결정. 이에 따라 테이퍼링 종료 시점은 기존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2. 점도표 : 18명 중 10명의 위원이 내년 금리 인상횟수를 3회로 전망. 2회, 4회에 점을 찍은 위원도 있었지만 동결에는 점이 찍히지 않았다. 즉, 방향성은 정해졌다. 3.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를 5.9%에서 5.5%로 하향. 4.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4.2%에서 5.3%로 상향. 5.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란 표현이 삭제되는 등 전체적으로 .. 2021. 12. 18.
수소의 종류 (그린수소/블루수소/그레이수소 뜻) 보통 화학에서 수소의 종류를 다루면, 중수소 삼중수소 등을 떠올릴 수 있다. 그 외 생산 방식에 따라 수소를 나눠볼 수 있는데, 그린수소, 블루수소, 그레이수소가 있다. 그린수소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방식(물의 전기분해)으로 만든 수소. 생산 비용이 만만치 않다. 블루수소 수소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를 포집, 저장해 대기 중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수소 그레이수소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수소. 생산 비용이 낮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청정수소는 그린수소와 블루수소를 의미하며, 정부는 ‘1차 수소 경제 이행 기본계획’에서 국내청정수소 비중을 현재 0%에서 2030년 75%, 2050년 100%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2021. 11. 30.
스태그플레이션 뜻과 가능성, 채권 매수 시기는? 수년간 이어진 저물가가 많은 정책 입안자들을 고민케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각국에서 돈 풀기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한 이후, 이유야 어찌 됐든 원자재와 생산자 물가가 오르고 소비자 물가에 전이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자 언제 그랬냐는 듯 고물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 공포스러운 것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자주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 포트폴리오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내가 이해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의 뜻과 이를 어떻게 채권 매수 시기 등에 적용해볼 것인지 정리해보자.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뜻 경제 불황기가 찾아왔음에도 물가상승이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경기는 호황과 불황 사이를 순환.. 2021. 11. 27.
PMI 뜻과 구성요소, 투자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알아보기 PMI란? PMI는 구매관리자 지수로,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지표로 산출한다. 매월 발표하며 경제를 판단하는 선행지표로 사용된다. ISM PMI / Markit PMI 크게 ISM PMI와 IHS Markit PMI가 있는데 발표하는 주체가 다르다. ISM PMI는 공급관리자 협회(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에서 발표되고, IHS Markit PMI는 Markit이라는 회사에서 발표된다. IHS 마킷 PMI의 조사대상 기업은 글로벌 기업이 많고, ISM PMI의 조사대상 기업은 미국 내수 대기업들이 많은 편이나 대체로 둘의 흐름은 비슷하다. ISM PMI의 역사가 더 오래되어서인지 다른 지표들과 상관관계를 다룬 자료들이 더 많은 편이다. 판단기준 절대적인.. 2021. 8. 10.
절세 가능한 중개형 ISA 계좌, 나한테 유리하게 활용해보기 그동안 ISA 계좌의 개설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다. 개정된 세제가 적용된 ISA 계좌는 활용만 잘하면 나에게 이득이라는 생각에 계좌 개설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ISA 계좌가 왜 그렇게 좋은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정리해보고 개설해서 투자금을 세팅해보자. ISA 계좌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는 뜻으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서 순이익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이다. 장기 투자를 장려하고,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ISA 계좌 유형 특징 장점 생각해볼점 신탁형 투자자의 운용 지시 필수 예금자 보호 대상 수수료와 세제혜택 비교 일임형 전문가에게 운용을 위임 중개형 투자자가 직접 운용 운용할 능력이 있는지 이 중 내가 관심이 있는 유형은 중.. 2021. 8. 5.
미국 부채 한도(debt ceiling) 조정 없으면 채무불이행? 그게 뭐길래? 7월 말 유예 조치가 만료되는 미국의 부채 한도에 대해 정말로 미국이 국가 부도라도 난다는 듯이 공포를 조성하는 글들이 있다. 그렇다면 미국 부채 한도가 무엇인지 정리해보고, 정말로 미국이 부도까지 날 것인지 생각해보자. ∥ 미국 부채 한도(debt ceiling)란? 말 그대로 부채 한도를 정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 정부 즉, 재무부가 정부 기관이나 민간에 빌릴 수 있는 금액을 의회에서 제한하는 것이다. 입법부의 행정부에 대한 제약이며, 쉽게 말해 대통령 마음대로 무한대의 금액을 빌릴 수 없다는 뜻이다. 예산 지출은 별도의 입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평상시 부채 한도가 정부 재정 적자를 직접적으로 제한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한계로 정해놓은 선까지 도달해야 그 이상 추가로 대출 못 하게 막는 것이지..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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