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93 어느덧 환율이 1370원 어느덧 1,370원을 넘겨버린 달러/원 환율… 1년 동안 쉬어가며 계속 올라왔구나… 작년 5-6월에 걸쳐 경기민감주 대부분을 정리하고 달러로 환전을 계속해왔었다. 그러다 중간에 부동산을 정리하면서 대출금을 상환하느라 일부 다시 원화로 환전하고, 부동산 정산금이 들어오자 다시 달러로 환전했다. 이후 생기는 돈들은 일부는 환전하고 일부는 하지 못해 달러 선물 계약을 롤오버 시키며 유지해나가고 있다. 환전할 때도, 선물을 매수할 때도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고 도끼눈을 뜨고 째려봤었는데 지난 1년 간의 기록을 보니 뭘 그리 고민했나 싶은 후견지명도 생긴다. 1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투자에 대해서는 참 많은 자료를 보았고 많이 고민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부동산 매도, 달러 매수뿐이지만 내 수준.. 2022. 9. 5. T+ 포인트 출석체크 앱테크 9월에는 포인트 더! 앱테크 하시는 분들 모두 모이세요! 한 달 출석체크를 모두 하면 만 원을 준다던 T+ 포인트 출석체크. 꼴랑 1월 한 달만에 포인트가 축소되었다. 점점 줄어들더니 하루에 5포인트 적립되고, 한 달 만근 시 1,000원이 전부였다. 그래도 와중에 오늘의 적립이라고 추가 적립 기회가 생기긴 했지만 1월의 혜택에 비해 힘 빠지는 것은 사실이다. 9월 이벤트 혜택이 축소되어 소소한 포인트만 주던 T+ 포인트에서 9월에는 좀 더 많은 포인트를 지급한다. 매일 5포인트씩 주던 포인트를 15포인트로 인상 출석체크 한 번당 한 번 주던 룰렛 기회를 2번으로 증가 1-2번 덕분에 하루에 출석체크에서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30포인트가 된다. 이틀 출석 시 100 포인트 증정 나머지 10일 출석 시 100포인트, 20일 .. 2022. 9. 1. 22년 8월 한국 수출입통계 원래 나는 20일까지의 수출입 통계를 주로 보는 편이다. 매월 1일에는 PMI도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8월 전체 수출입 통계를 한번 살펴본다. 20일까지의 일평균 수출이 0.5% 증가로 마이너스를 눈앞에 두고 있어 실제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8월 한국 수출입통계(1~20일) : 마이너스가 코 앞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 한국 수출입 통계. 내가 사이클을 추적할 때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지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작년에 하락 추세를 기록한 이후 오 lavie.tistory.com 8월 일평균 수출액을 보면 2.2%로 20일까지의 수치보다는 약간 증가한 값이다. 그래도 저번 달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 초반으로 내려온 것을 보니 나름대로 의미심장.. 2022. 9. 1. 삼성 인버스 2x 구리 선물 ETN 추가 매수 달러 매수 외엔 별다른 포지션이 없던 내가 세 달 전 쯤 소량 구리 인버스를 매수했다. 경기 하강이 너무 명확하게 보인 데다 위에서 버티던 구리 가격이 드디어 하방 지지선을 깨고 내려와 하락 추세를 형성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수익이 많이 나다 보니 너무 소량 매수한 건 아닌가 아쉽기도 했다. 애초에 달러 매수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던 초심을 잃은 채 말이다.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다. 이래서 본능에 따라 투자를 하면 안 된다. 아무튼 그러다 구리 가격 반등이 꽤 나왔다. 그 반등이 이제 마무리된다고 보고 가지고 있던 물량을 2배로 늘렸다. 계산해보면 전체 투자 자산의 6% 정도 되는 금액이니 큰 부담은 없다. 경기 사이클이야 하방이 확연하게 보이지만 각종 원자재의 재고가 적은 것도 사실이.. 2022. 8. 29.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인터뷰로 생각해보는 한국 기준금리 각국의 중앙은행 총리, 금융 전문가 등이 참가하고 있는 잭슨홀 회의에서 지난주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미국 시장은 급락해서 마감했다. 잭슨홀 회의 파월 연설로 나스닥 급락 잭슨홀 회의란, 매년 8월에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주최하는 회의로 휴양지 잭슨홀에서 열린다.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 경제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가해서 이들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 lavie.tistory.com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인터뷰를 했는데 몇 가지 발언 정리로 향후 한국은행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인터뷰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우리 예상과 일치한다. 물가 상승률이 고점을 찍었는지 확실하지 않고 고점을 찍고 반환점을 돌았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기 전까지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다.. 2022. 8. 29. 테팔 22년 신제품 IH 원픽냄비팬 사용후기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신뢰도 있는 브랜드 테팔. 신제품이 나왔다기에 이용해보았다. 디자인 얼핏 보면 웍 같기도 하고, 편수 냄비 같기도 한 디자인이다. 예상대로 팬, 냄비, 웍으로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양쪽으로 내용물을 쉽게 따르기 좋게 돌출되어 있어 외벽에 음식물을 흘리지 않고 옮겨 담을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그린, 블랙으로 3가지가 있는데 밝은 색을 좋아하는 나는 베이지로 선택! 뚜껑은 유리로 되어 있어 안을 보기 좋은데 완전 평면이라 설거지 후 그냥 엎어놓으면 물방울이 맺혀 건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기울어 놓아야 한다. 뚜껑의 손잡이는 납작하게 접히는 디자인이라 위에 다른 냄비를 얹을 수도 있지만 막상 얹어놓으면 약간 불안하다. 활용도 큰 기대는 .. 2022. 8. 28.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 정상훈 우울증을 앓았던 저자의 에세이다. 먼저 읽었던 종양내과 의사의 에세이와 다르게 이 책은 의사의 책 같지가 않다. 웬 작가가 여기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정말 맛깔나게 글을 쓰신다. 같은 현장을 표현하더라도 저자의 색깔이 있다. 꼭 소설처럼 입체감 있는 등장인물 하나하나 그들의 인생이 궁금했다. 읽으면서 내내 어떻게 하면 이런 글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하고 부러웠다. 책을 많이 읽어서일까, 타고난 재능일까.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울증에 대한 나의 잘못된 생각을 알았다. 난 우울증이 기분의 문제라 생각했다. 은연중에 우울증을 질병으로 생각지 않았던 것 같다. 거기다 내 상황에 비추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어떻게 저렇게 떠날 수 있을까, 아내는 또 무슨 잘못인가 하.. 2022. 8. 27. 잭슨홀 회의 파월 연설로 나스닥 급락 잭슨홀 회의란, 매년 8월에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주최하는 회의로 휴양지 잭슨홀에서 열린다.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 경제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가해서 이들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목을 받곤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잭슨홀 회의가 열렸는데 아무래도 긴축 관련 발언을 해서 시장에 변동성을 주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였다. 최근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시장은, 물가가 고점을 찍었으니 이제 금리 올리는 것도 거의 다 왔지 않겠느냐는 근거를 들어 반등장이 이어졌었다. 물가가 고점을 찍었다는 얘기는 곧, 경기침체가 이미 와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를 들어 시장에 반등이 나오는 것을 보니 시장은 반등할 거리가 필요했던 거라고 느꼈다. 무슨 이유든 필요했던 것이다. 아무튼 이런 반등장이 이어진 가.. 2022. 8. 2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0 다음 반응형